[간추린 단신] 무안공항 진에어 여객기 운항 허가·손해배상 소송 외

진에어가 지난해 12월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이후 한 달 반 동안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인 여객기를 이동시킬 수 있게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5일 무안공항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상대로 '운항허가 신청 거부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의 여객기는 참사 당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한 이후 40일 넘게 이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 골동품 가게서 불…2시간여 만에 완진

오늘(11일) 오후 1시50분쯤 광주 각화동의 한 골동품 가게에 불이 나 119에 의해 2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가게 건물과 골동품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종자 싸게 줄게’ 3억여 원 가로챈 40대 구속

나주경찰서는 종자를 싸게 넘기겠다며 농민들에게 접근해 돈만 받아 챙긴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농민 17명에게 종자값으로 3억 6천여 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 남성은 실제 종자를 가지고 있지 않는데도 종자를 배송한 것처럼 화물차 사진을 보내 농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관세 대응’ 광주시 수출산업 지원단 구성

미국발 고관세 정책 여파로 광주지역 주력산업에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산업 지원단이 꾸려졌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10여 개 기관은 오늘(11일)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 회의를 열고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원단은 수출기반 강화와 수출경쟁력 강화 등 2개 전담팀을 통해 5개 수출산업 분과별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