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FA시장...‘추운 겨울’

입력 2005.12.28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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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FA 선수들이 모두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는것은 아닙니다.

박재홍과 송지만 등 미계약자 7명은 얼어붙은 FA 시장 덕에 결국 빈손으로 원 소속팀에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FA를 선언한 14명의 선수들 가운데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모두 7명.

4년간 42억원을 받게된 장성호와 프랜차이즈스타로 인정 받은 양준혁과 송진우, 이종범등 7명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7명은 여전히 얼어붙은 FA 시장속에 떨고 있습니다.

박재홍과 송지만, 전상열과 홍원기,김창희와 전준호에 위재영까지.
원 소속구단과 협상이 결렬돼 시장에 나왔지만 반응은 차가왔습니다.

<인터뷰> 송지만[전 현대 유니콘스] : “제가 운이 없었고, 현실을 수용해야죠”

오는 31일까지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하면 이들에게 남은 길은 사실상 하나.친정팀으로 돌아가는 길뿐입니다.

하지만 협상실패의 앙금이 남아있어 그저 반갑게 맞아줄지는 의문입니다.

FA 미계약자들의 체감온도는 매서운 한파만큼이나 영하권에 머물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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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어붙은 FA시장...‘추운 겨울’
    • 입력 2005-12-28 21:48: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FA 선수들이 모두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는것은 아닙니다. 박재홍과 송지만 등 미계약자 7명은 얼어붙은 FA 시장 덕에 결국 빈손으로 원 소속팀에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FA를 선언한 14명의 선수들 가운데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모두 7명. 4년간 42억원을 받게된 장성호와 프랜차이즈스타로 인정 받은 양준혁과 송진우, 이종범등 7명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7명은 여전히 얼어붙은 FA 시장속에 떨고 있습니다. 박재홍과 송지만, 전상열과 홍원기,김창희와 전준호에 위재영까지. 원 소속구단과 협상이 결렬돼 시장에 나왔지만 반응은 차가왔습니다. <인터뷰> 송지만[전 현대 유니콘스] : “제가 운이 없었고, 현실을 수용해야죠” 오는 31일까지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하면 이들에게 남은 길은 사실상 하나.친정팀으로 돌아가는 길뿐입니다. 하지만 협상실패의 앙금이 남아있어 그저 반갑게 맞아줄지는 의문입니다. FA 미계약자들의 체감온도는 매서운 한파만큼이나 영하권에 머물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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