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news/2025/02/12/20250212_1jcth8.jpg)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과 관련, “현재로는 어떤 감축 계획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독일에 있는 미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의 미군을 감축, 이를 인도·태평양으로 전환해 중국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가정은 조 바이든 때와는 다르다”면서 “유럽은 어떤 침략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하지만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들이 개별·집단 방어에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이웃(우크라이나)을 방어하고 필요할 때 미국이 와서 그 방어에서 여러분을 돕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군 태세를 재검토하지 않는 것은 부주의한 것이 되겠지만, 미국이 무엇을 포기하거나 어떤 곳에서 떠나거나라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를 5%로 올리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도 5%로 올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최소 3% 미만으로 가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역사적으로 미군에 대해 저조하게 투자해왔다”라면서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하고자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4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사령부에서 미군과 함께 아침 운동을 같이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독일에 있는 미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의 미군을 감축, 이를 인도·태평양으로 전환해 중국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가정은 조 바이든 때와는 다르다”면서 “유럽은 어떤 침략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하지만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들이 개별·집단 방어에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이웃(우크라이나)을 방어하고 필요할 때 미국이 와서 그 방어에서 여러분을 돕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군 태세를 재검토하지 않는 것은 부주의한 것이 되겠지만, 미국이 무엇을 포기하거나 어떤 곳에서 떠나거나라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를 5%로 올리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도 5%로 올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최소 3% 미만으로 가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역사적으로 미군에 대해 저조하게 투자해왔다”라면서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하고자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4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사령부에서 미군과 함께 아침 운동을 같이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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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 “유럽 주둔 미군 감축 계획 없다…나토, 더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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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2 03:24:06
![](/data/news/2025/02/12/20250212_1jcth8.jpg)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과 관련, “현재로는 어떤 감축 계획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독일에 있는 미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의 미군을 감축, 이를 인도·태평양으로 전환해 중국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가정은 조 바이든 때와는 다르다”면서 “유럽은 어떤 침략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하지만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들이 개별·집단 방어에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이웃(우크라이나)을 방어하고 필요할 때 미국이 와서 그 방어에서 여러분을 돕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군 태세를 재검토하지 않는 것은 부주의한 것이 되겠지만, 미국이 무엇을 포기하거나 어떤 곳에서 떠나거나라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를 5%로 올리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도 5%로 올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최소 3% 미만으로 가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역사적으로 미군에 대해 저조하게 투자해왔다”라면서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하고자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4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사령부에서 미군과 함께 아침 운동을 같이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독일에 있는 미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의 미군을 감축, 이를 인도·태평양으로 전환해 중국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가정은 조 바이든 때와는 다르다”면서 “유럽은 어떤 침략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하지만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들이 개별·집단 방어에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이웃(우크라이나)을 방어하고 필요할 때 미국이 와서 그 방어에서 여러분을 돕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군 태세를 재검토하지 않는 것은 부주의한 것이 되겠지만, 미국이 무엇을 포기하거나 어떤 곳에서 떠나거나라고 가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그세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를 5%로 올리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도 5%로 올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최소 3% 미만으로 가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역사적으로 미군에 대해 저조하게 투자해왔다”라면서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하고자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4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사령부에서 미군과 함께 아침 운동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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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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