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 선정…“아파트 100가구 조성”

[앵커]

장수군이 오는 2천28년까지 '전북형 반할주택' 백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고창군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모두 3백20억 원을 들여 오는 2천28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아파트 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반할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전북자치도 정책으로,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가 모두 면제되고 10년 뒤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전환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을 통해서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 안정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 유도와 행사나 축제, 각종 사업의 신속 추진,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입니다.

군은 첫 단계로 군청 전 부서부터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가 동참하는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영윤/고창군 기획예산실장 : "여러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민생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정읍시가 오는 15일 이평면과 고부면 일원에서 고부농민봉기 재현 행사를 마련합니다.

동학농민혁명 백3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민 진군 행렬과 고부 관아 점령을 재현하고, 동학 창극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정읍시는 앞으로 제58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와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등 다양한 동학 선양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