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핫 100’ 로제 6위·지민 36위…제니 신곡도 진입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가 솔로곡으로 각각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APT.)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6위로 16주 연속 차트를 지켰다.

이 노래는 지난달 28일 자 차트에서 역대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36위에 올라 통산 28주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앨범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는 96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러브 행오버'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을 노래한 곡으로, 미국 가수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가 28위를 차지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합'(合·HOP)은 126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13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