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 개최…관세 피해 지원 논의”
입력 2025.02.12 (10:36)
수정 2025.02.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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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2/20250212_Okyu0O.jpg)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와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다수국에 대한 상호 관세부과 방침까지 예고했다"며 "정부는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특혜 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상대국에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요건을 간소화하겠다"며 "K-푸드와 화장품 관련 수출 품목의 경우 앞으로 한 가지 입증 서류만 제출해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산임에도 원산지 정보 추적이 어려워 FTA 활용이 저조한 재활용 제품과 중고차의 경우 원산지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입증 서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불확실성에 맞서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수 기업들에 현지 공동 R&D, 투자유치 등 지원을 강화하고 의약품·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을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계 기업과 연계해 주는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권한대행은 "국회 차원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현안에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환영한다"며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하여 처리하고 추경과 관련해서도 기본 원칙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와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다수국에 대한 상호 관세부과 방침까지 예고했다"며 "정부는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특혜 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상대국에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요건을 간소화하겠다"며 "K-푸드와 화장품 관련 수출 품목의 경우 앞으로 한 가지 입증 서류만 제출해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산임에도 원산지 정보 추적이 어려워 FTA 활용이 저조한 재활용 제품과 중고차의 경우 원산지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입증 서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불확실성에 맞서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수 기업들에 현지 공동 R&D, 투자유치 등 지원을 강화하고 의약품·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을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계 기업과 연계해 주는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권한대행은 "국회 차원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현안에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환영한다"며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하여 처리하고 추경과 관련해서도 기본 원칙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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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와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다수국에 대한 상호 관세부과 방침까지 예고했다"며 "정부는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특혜 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상대국에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요건을 간소화하겠다"며 "K-푸드와 화장품 관련 수출 품목의 경우 앞으로 한 가지 입증 서류만 제출해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산임에도 원산지 정보 추적이 어려워 FTA 활용이 저조한 재활용 제품과 중고차의 경우 원산지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입증 서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불확실성에 맞서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수 기업들에 현지 공동 R&D, 투자유치 등 지원을 강화하고 의약품·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을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계 기업과 연계해 주는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권한대행은 "국회 차원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현안에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환영한다"며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하여 처리하고 추경과 관련해서도 기본 원칙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권한대행은 오늘(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와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다수국에 대한 상호 관세부과 방침까지 예고했다"며 "정부는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특혜 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상대국에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요건을 간소화하겠다"며 "K-푸드와 화장품 관련 수출 품목의 경우 앞으로 한 가지 입증 서류만 제출해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산임에도 원산지 정보 추적이 어려워 FTA 활용이 저조한 재활용 제품과 중고차의 경우 원산지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입증 서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불확실성에 맞서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수 기업들에 현지 공동 R&D, 투자유치 등 지원을 강화하고 의약품·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을 미국 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계 기업과 연계해 주는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권한대행은 "국회 차원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민생·경제 현안에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환영한다"며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하여 처리하고 추경과 관련해서도 기본 원칙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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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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