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인구 감소세 일본 스키장의 변신

입력 2025.02.12 (12:52) 수정 2025.0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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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스키 인구가 줄면서, 스키장들이 새로운 시도를 도입해 스키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리포트]

나가노현의 한 스키장.

해발 천 200미터 눈 위에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를 설치했습니다.

탁자 밑에 난방 기구는 없지만 두꺼운 이불을 깔아 따뜻한데요.

따뜻한 음료 등을 가져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색 덕분인지, 스키장 손님 절반이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합니다.

[호주 관광객 :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최고입니다."]

[타이완 관광객 : "타이완은 더워서 이런 천연 스키장이 없어요. 여기 앉아 있으면 정말 따뜻해요."]

군마현 스키장입니다.

길이 600미터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옵니다.

지난해 리프트 구리 케이블을 도난당해 정상적인 스키장 운영이 힘들자 고육지책으로 색다른 체험을 도입한 겁니다.

[타이완 관광객 : "스릴 있지만 무섭지는 않았어요."]

이 때문에 스키장 전체 손님은 줄었지만 외국인 손님은 2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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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인구 감소세 일본 스키장의 변신
    • 입력 2025-02-12 12:52:20
    • 수정2025-02-12 13:00:39
    뉴스 12
[앵커]

일본의 스키 인구가 줄면서, 스키장들이 새로운 시도를 도입해 스키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리포트]

나가노현의 한 스키장.

해발 천 200미터 눈 위에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를 설치했습니다.

탁자 밑에 난방 기구는 없지만 두꺼운 이불을 깔아 따뜻한데요.

따뜻한 음료 등을 가져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색 덕분인지, 스키장 손님 절반이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합니다.

[호주 관광객 :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최고입니다."]

[타이완 관광객 : "타이완은 더워서 이런 천연 스키장이 없어요. 여기 앉아 있으면 정말 따뜻해요."]

군마현 스키장입니다.

길이 600미터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옵니다.

지난해 리프트 구리 케이블을 도난당해 정상적인 스키장 운영이 힘들자 고육지책으로 색다른 체험을 도입한 겁니다.

[타이완 관광객 : "스릴 있지만 무섭지는 않았어요."]

이 때문에 스키장 전체 손님은 줄었지만 외국인 손님은 2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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