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육상 연어 양식단지’ 사업 속도?…관건은 ‘예타’ 통과
입력 2025.02.12 (22:00)
수정 2025.02.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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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군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 연어 양식단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인데요.
결국,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사업 존폐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 현북면 일원입니다.
강원도는 이곳에 '강원형 K-연어'를 앞세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 양식단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맡은 민간 기업은 아직 용지 매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예상한 취수관 사업비가 자재비 상승 등을 이유로 200억 원에서 1,000억 원대로 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결국, 강원도와 양양군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사업이 지난달(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김학신/양양군 해양수산과장 : "국비가 1,052억·도비 43억·군비 101억 그다음에 동원에서 307억 원 이렇게 투자 재원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예산이 확보되면, 2027년 하반기에는 연어 양식단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어 생산과 가공, 유통 등 모든 공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강원도 수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어 양식단지 조성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별한 대안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또, 특정 기업에 과도한 지원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도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업 추진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연말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군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 연어 양식단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인데요.
결국,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사업 존폐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 현북면 일원입니다.
강원도는 이곳에 '강원형 K-연어'를 앞세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 양식단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맡은 민간 기업은 아직 용지 매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예상한 취수관 사업비가 자재비 상승 등을 이유로 200억 원에서 1,000억 원대로 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결국, 강원도와 양양군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사업이 지난달(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김학신/양양군 해양수산과장 : "국비가 1,052억·도비 43억·군비 101억 그다음에 동원에서 307억 원 이렇게 투자 재원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예산이 확보되면, 2027년 하반기에는 연어 양식단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어 생산과 가공, 유통 등 모든 공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강원도 수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어 양식단지 조성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별한 대안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또, 특정 기업에 과도한 지원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도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업 추진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연말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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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2 22:00:26
- 수정2025-02-12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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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 연어 양식단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인데요.
결국,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사업 존폐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 현북면 일원입니다.
강원도는 이곳에 '강원형 K-연어'를 앞세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 양식단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맡은 민간 기업은 아직 용지 매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예상한 취수관 사업비가 자재비 상승 등을 이유로 200억 원에서 1,000억 원대로 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결국, 강원도와 양양군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사업이 지난달(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김학신/양양군 해양수산과장 : "국비가 1,052억·도비 43억·군비 101억 그다음에 동원에서 307억 원 이렇게 투자 재원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예산이 확보되면, 2027년 하반기에는 연어 양식단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어 생산과 가공, 유통 등 모든 공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강원도 수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어 양식단지 조성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별한 대안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또, 특정 기업에 과도한 지원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도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업 추진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연말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군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 연어 양식단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인데요.
결국,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사업 존폐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 현북면 일원입니다.
강원도는 이곳에 '강원형 K-연어'를 앞세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 양식단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맡은 민간 기업은 아직 용지 매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 예상한 취수관 사업비가 자재비 상승 등을 이유로 200억 원에서 1,000억 원대로 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겁니다.
결국, 강원도와 양양군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사업이 지난달(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김학신/양양군 해양수산과장 : "국비가 1,052억·도비 43억·군비 101억 그다음에 동원에서 307억 원 이렇게 투자 재원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예산이 확보되면, 2027년 하반기에는 연어 양식단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어 생산과 가공, 유통 등 모든 공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강원도 수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연어 양식단지 조성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별한 대안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또, 특정 기업에 과도한 지원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도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업 추진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연말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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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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