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디에이고서 군용기 추락…조종사 2명 탈출해 구조돼
입력 2025.02.13 (08:52)
수정 2025.02.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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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에서 현지시간 12일 해군 군용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도 해군 기지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작전 센터를 설치했으며, 추락 현장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추락 직전 탈출해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이후 약 1분 만에 해안경비대에 신속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방송 CBS8 등이 보도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항구 인근 바다에 군용기 한 대가 순식간에 추락해 내리꽂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서 항공기는 바다로 추락해 물보라를 일으킨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교한 장비를 탑재하고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A-18G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개조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 워싱턴주에서 비슷한 해군 항공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도 해군 기지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작전 센터를 설치했으며, 추락 현장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추락 직전 탈출해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이후 약 1분 만에 해안경비대에 신속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방송 CBS8 등이 보도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항구 인근 바다에 군용기 한 대가 순식간에 추락해 내리꽂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서 항공기는 바다로 추락해 물보라를 일으킨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교한 장비를 탑재하고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A-18G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개조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 워싱턴주에서 비슷한 해군 항공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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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샌디에이고서 군용기 추락…조종사 2명 탈출해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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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3 08:52:43
- 수정2025-02-13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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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에서 현지시간 12일 해군 군용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도 해군 기지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작전 센터를 설치했으며, 추락 현장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추락 직전 탈출해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이후 약 1분 만에 해안경비대에 신속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방송 CBS8 등이 보도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항구 인근 바다에 군용기 한 대가 순식간에 추락해 내리꽂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서 항공기는 바다로 추락해 물보라를 일으킨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교한 장비를 탑재하고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A-18G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개조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 워싱턴주에서 비슷한 해군 항공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미 해군 소속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코로나도 해군 기지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작전 센터를 설치했으며, 추락 현장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추락 직전 탈출해 바닷물에 빠졌습니다. 이후 약 1분 만에 해안경비대에 신속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방송 CBS8 등이 보도한 사고 당시 영상에는 항구 인근 바다에 군용기 한 대가 순식간에 추락해 내리꽂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에서 항공기는 바다로 추락해 물보라를 일으킨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교한 장비를 탑재하고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A-18G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개조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 워싱턴주에서 비슷한 해군 항공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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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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