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이재명, 김경수 만나 헌정 수호 세력 연대 논의할 듯”

입력 2025.02.13 (11:30) 수정 2025.02.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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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 좌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오늘(13일)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만나 ‘헌정 수호 세력 연대’에 관해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어떤 의제가 있을 것 같은지’를 묻는 말에 “특별한 주제가 있겠나”라면서도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해 국격을 떨어뜨리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는데, 그걸 옹호하고 정당화하는 움직임들이 있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민주당, 우리 범민주 개혁 세력, 또 헌정 수호 세력이 연대하고 단합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을 가질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과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할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친문의 상장인 김 전 지사가) 당 안팎에 있는 헌정 수호 세력을 통합시키는데 역할을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며 “그런 (역할을 하는) 기구도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임종석 전 실장이나, 김부겸 전 총리도 같은 틀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검토나 고민은 잘 모르겠다”며 “다만, 그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현재 당에 들어와서 당직을 맡거나 하는 건 적절하지 않지 않은가”라며 “만약 조기 대선 국면이 만들어진다고 하며 거기서 역할을 하겠지만, 지금은 그 전 단계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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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13 11:34:48
    정치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오늘(13일)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만나 ‘헌정 수호 세력 연대’에 관해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어떤 의제가 있을 것 같은지’를 묻는 말에 “특별한 주제가 있겠나”라면서도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해 국격을 떨어뜨리고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는데, 그걸 옹호하고 정당화하는 움직임들이 있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민주당, 우리 범민주 개혁 세력, 또 헌정 수호 세력이 연대하고 단합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을 가질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과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할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친문의 상장인 김 전 지사가) 당 안팎에 있는 헌정 수호 세력을 통합시키는데 역할을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며 “그런 (역할을 하는) 기구도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임종석 전 실장이나, 김부겸 전 총리도 같은 틀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검토나 고민은 잘 모르겠다”며 “다만, 그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현재 당에 들어와서 당직을 맡거나 하는 건 적절하지 않지 않은가”라며 “만약 조기 대선 국면이 만들어진다고 하며 거기서 역할을 하겠지만, 지금은 그 전 단계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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