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한이스라엘 대사 접견…“평화체제 복귀 축하, 경제협력 서로에 도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하고, 이스라엘의 평화 체제 복귀를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라파엘 하르페즈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이스라엘 전쟁이 휴전에 이르러서 평화 체제로 다시 복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역시 대규모 전쟁을 치렀고, 앞으로도 전쟁의 가능성이 없지 않아서 안보 불안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스라엘도 평화적으로 발전ㆍ번영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제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스라엘이) 스타트업 분야에 아주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라든지 또 국방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과 한국 간의 기술 분야, 산업경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길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히브리어 성경 구절의 ‘둘이 함께하면 하나보다는 낫다’라는 말을 전하며, “많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