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미 국방 “우크라에 배신 아냐…트럼프, 전 세계의 행운”
입력 2025.02.13 (17:31)
수정 2025.0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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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 시각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개시를 선언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배신이 분명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앞서 가진 약식 문답에서 ‘독재자에 맞서 목숨을 바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배신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건 당신의 표현 방식일 뿐”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상 최고의 협상가”라면서 “협상된 평화(negotiated peace)를 모색하기 위해 양쪽(러시아·우크라이나)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고 이는 궁극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학살을 멈춰야 하며 이를 위해선 양쪽이 서로 원하지 않는 일을 인식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건 전 세계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도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유럽의 방위비 지출과 관련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2%로는 불충분하다, 3%, 4%,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5%는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노려온 러시아의 ‘전쟁 기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면서 “그것에 맞서는 것은 유럽의 중요한 책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앞서 가진 약식 문답에서 ‘독재자에 맞서 목숨을 바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배신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건 당신의 표현 방식일 뿐”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상 최고의 협상가”라면서 “협상된 평화(negotiated peace)를 모색하기 위해 양쪽(러시아·우크라이나)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고 이는 궁극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학살을 멈춰야 하며 이를 위해선 양쪽이 서로 원하지 않는 일을 인식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건 전 세계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도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유럽의 방위비 지출과 관련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2%로는 불충분하다, 3%, 4%,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5%는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노려온 러시아의 ‘전쟁 기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면서 “그것에 맞서는 것은 유럽의 중요한 책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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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그세스 미 국방 “우크라에 배신 아냐…트럼프, 전 세계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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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3 17: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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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 시각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개시를 선언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배신이 분명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앞서 가진 약식 문답에서 ‘독재자에 맞서 목숨을 바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배신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건 당신의 표현 방식일 뿐”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상 최고의 협상가”라면서 “협상된 평화(negotiated peace)를 모색하기 위해 양쪽(러시아·우크라이나)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고 이는 궁극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학살을 멈춰야 하며 이를 위해선 양쪽이 서로 원하지 않는 일을 인식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건 전 세계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도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유럽의 방위비 지출과 관련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2%로는 불충분하다, 3%, 4%,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5%는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노려온 러시아의 ‘전쟁 기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면서 “그것에 맞서는 것은 유럽의 중요한 책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앞서 가진 약식 문답에서 ‘독재자에 맞서 목숨을 바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배신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건 당신의 표현 방식일 뿐”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상 최고의 협상가”라면서 “협상된 평화(negotiated peace)를 모색하기 위해 양쪽(러시아·우크라이나)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고 이는 궁극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학살을 멈춰야 하며 이를 위해선 양쪽이 서로 원하지 않는 일을 인식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건 전 세계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도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유럽의 방위비 지출과 관련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2%로는 불충분하다, 3%, 4%,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5%는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노려온 러시아의 ‘전쟁 기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면서 “그것에 맞서는 것은 유럽의 중요한 책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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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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