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서경호 인양 ‘난항’…전남도 “5억 원 선제 지원”

입력 2025.02.13 (19:31) 수정 2025.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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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에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조속한 선체 인양을 요구한 가운데, 선사 측은 100억 원이 넘는 비용으로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해경은 침몰한 선체가 사유재산인 만큼 강제 인양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선사 측의 선박 보험금만으로는 인양 비용 충당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심해 민간 잠수사 투입 등을 위해 5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닷새째 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발견자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해경은 여수 거문도 해안가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민간 구조선 등을 추가로 투입해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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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서경호 인양 ‘난항’…전남도 “5억 원 선제 지원”
    • 입력 2025-02-13 19:31:22
    • 수정2025-02-13 19:35:10
    뉴스7(광주)
여수 해상에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조속한 선체 인양을 요구한 가운데, 선사 측은 100억 원이 넘는 비용으로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해경은 침몰한 선체가 사유재산인 만큼 강제 인양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선사 측의 선박 보험금만으로는 인양 비용 충당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심해 민간 잠수사 투입 등을 위해 5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닷새째 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추가 발견자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해경은 여수 거문도 해안가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민간 구조선 등을 추가로 투입해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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