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 ‘고독사 위험군’에 우유 배달…“안부 확인” 외

목포시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우유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번 달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연산동의 중·장년층 1인 가구에 우유 배달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우유 배달원이 해당 가정에 일주일에 두세 차례 우유를 배달하고, 2회 이상 우유가 적체될 경우 행정복지센터 등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목포문화원, 한시문집 ‘목포풍아집 보유’ 발간

목포문화원이 한시문집인 '목포풍아집 보유'를 발간했습니다.

목포문화원은 근현대 문학결사체인 목포시사가 1965년에 발행한 한시문집 '목포풍아집'을 지난 2012년에 번역 발간한 뒤 미수록 한시 원고 뭉치가 추가로 발견돼 '목포풍아집 보유'를 발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포풍아집 보유에는 미수록 한시 원고 가운데 7백여 수가 실렸습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지원하는 역사문화자원 발굴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완도해경, ‘완도-제주 여객선’ 점검 강화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늘고 있는 제주 무사증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완도-제주 간 운항 여객선을 불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완도해경의 여객선 점검은 지난 달 20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여객선 내외부와 화물차나 탑차 등 은신 가능한 공간에 대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완도해경은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국제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남도, 美 트럼프 ‘관세정책’ 대응 TF 시동

전라남도가 미국 트럼프 2기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관련기관들과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전라남도와 상공회의소, 한국은행과 한국무역협회 지역본부 등이 참석해 지역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트럼프 정부가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지역 생산제품의 직·간접적 대미수출 감소 등이 우려된다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