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쌀 소비량 또 역대 최저…쌀 가공식이 돌파구?
입력 2025.02.13 (21:51)
수정 2025.02.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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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밥쌀 소비량이 한 해 전보다 또 1.1퍼센트 줄었습니다.
40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공용 쌀의 소비는 늘어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어린 선수들이 씨름 기술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자기와 비슷하거나 무거운 상대를 모래판에 눕혀야 하다 보니 밥심은 필수입니다.
[유지환/군산 진포초 5학년 : "밥을 한두 공기씩 많이 먹고 해서 힘이 나게 한 후에…."]
[박하준/군산 진포초 5학년 : "여기 끝나고 밥집 갔을 때 두 공기 정도는 (먹어요.)"]
하지만, 이 선수들과 달리 국내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에는 1인당 130.1킬로그램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5.8킬로그램까지 떨어졌습니다.
40년 동안 단 한 번의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농협 등이 어린 씨름 선수들을 응원하고 쌀 소비도 늘리기 위해 몇 년째 쌀 기부 운동을 펼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재문/농협 임실군지부장 :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의 섭취를 통해서 더욱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가운데 사업체들의 가공용 쌀 소비는 다행히 4년 연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87만 3천여 톤으로 2020년에 비해 34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즉석밥과 간편식, 누룽지 등 쌀 가공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전북에서도 매달 100개 업체가 쌀 만여 톤 소비하고 있고 관련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쌀에 특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시설 개보수라든지 운영자금, 원료 매입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융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도도 농사발전기금이라고 하는 도 자체 기금을 통해서…."]
소비 위축으로 해마다 과잉 생산 걱정이 큰 쌀, 늘어나는 가공용 소비가 수급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밥쌀 소비량이 한 해 전보다 또 1.1퍼센트 줄었습니다.
40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공용 쌀의 소비는 늘어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어린 선수들이 씨름 기술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자기와 비슷하거나 무거운 상대를 모래판에 눕혀야 하다 보니 밥심은 필수입니다.
[유지환/군산 진포초 5학년 : "밥을 한두 공기씩 많이 먹고 해서 힘이 나게 한 후에…."]
[박하준/군산 진포초 5학년 : "여기 끝나고 밥집 갔을 때 두 공기 정도는 (먹어요.)"]
하지만, 이 선수들과 달리 국내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에는 1인당 130.1킬로그램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5.8킬로그램까지 떨어졌습니다.
40년 동안 단 한 번의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농협 등이 어린 씨름 선수들을 응원하고 쌀 소비도 늘리기 위해 몇 년째 쌀 기부 운동을 펼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재문/농협 임실군지부장 :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의 섭취를 통해서 더욱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가운데 사업체들의 가공용 쌀 소비는 다행히 4년 연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87만 3천여 톤으로 2020년에 비해 34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즉석밥과 간편식, 누룽지 등 쌀 가공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전북에서도 매달 100개 업체가 쌀 만여 톤 소비하고 있고 관련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쌀에 특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시설 개보수라든지 운영자금, 원료 매입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융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도도 농사발전기금이라고 하는 도 자체 기금을 통해서…."]
소비 위축으로 해마다 과잉 생산 걱정이 큰 쌀, 늘어나는 가공용 소비가 수급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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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3 21:51:28
- 수정2025-02-13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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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밥쌀 소비량이 한 해 전보다 또 1.1퍼센트 줄었습니다.
40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공용 쌀의 소비는 늘어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어린 선수들이 씨름 기술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자기와 비슷하거나 무거운 상대를 모래판에 눕혀야 하다 보니 밥심은 필수입니다.
[유지환/군산 진포초 5학년 : "밥을 한두 공기씩 많이 먹고 해서 힘이 나게 한 후에…."]
[박하준/군산 진포초 5학년 : "여기 끝나고 밥집 갔을 때 두 공기 정도는 (먹어요.)"]
하지만, 이 선수들과 달리 국내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에는 1인당 130.1킬로그램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5.8킬로그램까지 떨어졌습니다.
40년 동안 단 한 번의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농협 등이 어린 씨름 선수들을 응원하고 쌀 소비도 늘리기 위해 몇 년째 쌀 기부 운동을 펼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재문/농협 임실군지부장 :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의 섭취를 통해서 더욱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가운데 사업체들의 가공용 쌀 소비는 다행히 4년 연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87만 3천여 톤으로 2020년에 비해 34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즉석밥과 간편식, 누룽지 등 쌀 가공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전북에서도 매달 100개 업체가 쌀 만여 톤 소비하고 있고 관련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쌀에 특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시설 개보수라든지 운영자금, 원료 매입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융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도도 농사발전기금이라고 하는 도 자체 기금을 통해서…."]
소비 위축으로 해마다 과잉 생산 걱정이 큰 쌀, 늘어나는 가공용 소비가 수급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밥쌀 소비량이 한 해 전보다 또 1.1퍼센트 줄었습니다.
40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공용 쌀의 소비는 늘어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어린 선수들이 씨름 기술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자기와 비슷하거나 무거운 상대를 모래판에 눕혀야 하다 보니 밥심은 필수입니다.
[유지환/군산 진포초 5학년 : "밥을 한두 공기씩 많이 먹고 해서 힘이 나게 한 후에…."]
[박하준/군산 진포초 5학년 : "여기 끝나고 밥집 갔을 때 두 공기 정도는 (먹어요.)"]
하지만, 이 선수들과 달리 국내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지난 1984년에는 1인당 130.1킬로그램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5.8킬로그램까지 떨어졌습니다.
40년 동안 단 한 번의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농협 등이 어린 씨름 선수들을 응원하고 쌀 소비도 늘리기 위해 몇 년째 쌀 기부 운동을 펼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재문/농협 임실군지부장 :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의 섭취를 통해서 더욱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가운데 사업체들의 가공용 쌀 소비는 다행히 4년 연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87만 3천여 톤으로 2020년에 비해 34퍼센트나 증가했습니다.
즉석밥과 간편식, 누룽지 등 쌀 가공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전북에서도 매달 100개 업체가 쌀 만여 톤 소비하고 있고 관련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재용/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 "쌀에 특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시설 개보수라든지 운영자금, 원료 매입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융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도도 농사발전기금이라고 하는 도 자체 기금을 통해서…."]
소비 위축으로 해마다 과잉 생산 걱정이 큰 쌀, 늘어나는 가공용 소비가 수급 안정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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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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