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과 함께 가겠단 국민의힘, 극우도 아닌 범죄정당”
입력 2025.02.14 (09:25)
수정 2025.0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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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 등 징계 절차 논의를 하지 않고 종결하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자를 끌어안고 동조하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제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가겠단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듯하다”며 “이게 민주공화국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냐, 극우 정당도 아닌 범죄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나온 노상원 전 사령관 메모를 보니 ‘누구누구를 잡아다가 음식물에 독약을 타서 죽이자, 바다에 빠뜨려 죽이자’ 이런 황당무계한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웠던 게 드러났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죽여버리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옛날 교과서에서나 봤던 3선 개헌을 시도했다는 것 아니냐”며 “‘현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아서 3번 연임하고 그것도 부족해 후계자를 정하자’는 메모까지 있었다고 한다, 독재 왕국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3선 개헌에 후계자를 지정한다’, 저는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제 입으로 말씀은 못 드리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지금 계엄 사태에 대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가 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냐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러고 있다”며 “범죄자 자신이야 그럴 수 있다 치고 일국의 집권당이라는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힐 뿐이다,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노상원 전 사령관 수첩에는 대통령이 3선까지 집권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국회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이는 선거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된 메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제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가겠단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듯하다”며 “이게 민주공화국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냐, 극우 정당도 아닌 범죄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나온 노상원 전 사령관 메모를 보니 ‘누구누구를 잡아다가 음식물에 독약을 타서 죽이자, 바다에 빠뜨려 죽이자’ 이런 황당무계한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웠던 게 드러났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죽여버리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옛날 교과서에서나 봤던 3선 개헌을 시도했다는 것 아니냐”며 “‘현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아서 3번 연임하고 그것도 부족해 후계자를 정하자’는 메모까지 있었다고 한다, 독재 왕국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3선 개헌에 후계자를 지정한다’, 저는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제 입으로 말씀은 못 드리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지금 계엄 사태에 대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가 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냐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러고 있다”며 “범죄자 자신이야 그럴 수 있다 치고 일국의 집권당이라는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힐 뿐이다,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노상원 전 사령관 수첩에는 대통령이 3선까지 집권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국회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이는 선거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된 메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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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윤석열과 함께 가겠단 국민의힘, 극우도 아닌 범죄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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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4 09:25:30
- 수정2025-02-14 1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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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 등 징계 절차 논의를 하지 않고 종결하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자를 끌어안고 동조하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제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가겠단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듯하다”며 “이게 민주공화국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냐, 극우 정당도 아닌 범죄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나온 노상원 전 사령관 메모를 보니 ‘누구누구를 잡아다가 음식물에 독약을 타서 죽이자, 바다에 빠뜨려 죽이자’ 이런 황당무계한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웠던 게 드러났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죽여버리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옛날 교과서에서나 봤던 3선 개헌을 시도했다는 것 아니냐”며 “‘현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아서 3번 연임하고 그것도 부족해 후계자를 정하자’는 메모까지 있었다고 한다, 독재 왕국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3선 개헌에 후계자를 지정한다’, 저는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제 입으로 말씀은 못 드리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지금 계엄 사태에 대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가 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냐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러고 있다”며 “범죄자 자신이야 그럴 수 있다 치고 일국의 집권당이라는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힐 뿐이다,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노상원 전 사령관 수첩에는 대통령이 3선까지 집권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국회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이는 선거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된 메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제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가겠단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듯하다”며 “이게 민주공화국의 정당이라고 할 수 있냐, 극우 정당도 아닌 범죄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나온 노상원 전 사령관 메모를 보니 ‘누구누구를 잡아다가 음식물에 독약을 타서 죽이자, 바다에 빠뜨려 죽이자’ 이런 황당무계한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웠던 게 드러났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부 죽여버리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옛날 교과서에서나 봤던 3선 개헌을 시도했다는 것 아니냐”며 “‘현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아서 3번 연임하고 그것도 부족해 후계자를 정하자’는 메모까지 있었다고 한다, 독재 왕국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3선 개헌에 후계자를 지정한다’, 저는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제 입으로 말씀은 못 드리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지금 계엄 사태에 대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가 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냐 내가 뭘 잘못했냐’ 이러고 있다”며 “범죄자 자신이야 그럴 수 있다 치고 일국의 집권당이라는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힐 뿐이다,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노상원 전 사령관 수첩에는 대통령이 3선까지 집권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국회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이는 선거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된 메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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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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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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