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착수…건립지·상징물 검토

입력 2025.02.14 (11:52) 수정 2025.02.14 (1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자체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도는 오늘 ‘독립기념관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3억 원을 투입해 10개월간 진행하는 용역에서는 역사적 상징성과 접근성, 인접 독립기념관 문화시설·관광지와의 연계성, 부지 확보 용이성 등을 고려해 최적 건립지를 검토하게 됩니다.

또 국가보훈부와 지자체가 건립한 기념시설과 유사시설, 국외 독립기념관 시설 등에 대한 현황 조사와 함께 독립기념관 건립이 사회, 경제, 문화에 미치는 기대효과와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건립 타당성에 대한 종합 검토 의견도 냅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8월 29일 경술국치일에 서울 광복회 사무실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등 광복회 간부들을 만나 “쪼개긴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착수…건립지·상징물 검토
    • 입력 2025-02-14 11:52:03
    • 수정2025-02-14 12:07:29
    사회
경기도가 자체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도는 오늘 ‘독립기념관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3억 원을 투입해 10개월간 진행하는 용역에서는 역사적 상징성과 접근성, 인접 독립기념관 문화시설·관광지와의 연계성, 부지 확보 용이성 등을 고려해 최적 건립지를 검토하게 됩니다.

또 국가보훈부와 지자체가 건립한 기념시설과 유사시설, 국외 독립기념관 시설 등에 대한 현황 조사와 함께 독립기념관 건립이 사회, 경제, 문화에 미치는 기대효과와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건립 타당성에 대한 종합 검토 의견도 냅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8월 29일 경술국치일에 서울 광복회 사무실에서 이종찬 광복회장 등 광복회 간부들을 만나 “쪼개긴 광복절 행사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경기도가 제대로 된 역사를 만들고, 독립운동을 선양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광복회 간부들은 “천안의 독립기념관이 수도권에서는 너무 멀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수도권에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만들어진다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독립기념관으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