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등교사임용 합격자 발표 오류 피해자에 “기간제 임용 지원”
입력 2025.02.14 (12:03)
수정 2025.02.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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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4/20250214_z9WGwA.jpg)
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로 일부 당락이 바뀐 것과 관련해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바뀐 응시자들의 기간제 교원 임용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도교육청이 오늘 발표한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해당 응시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수업능력평가로 이뤄진 이번 시험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로 최종 성적 또한 합격선에 근접한다고 판단하고 채용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1년 안에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간제 교원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와 같은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피해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으로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인력 보강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천 명을 발표했다가 2차 시험 환산 오류가 확인돼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를 중단하고 같은 날 자정쯤 오류를 수정해 재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 모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이 오늘 발표한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해당 응시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수업능력평가로 이뤄진 이번 시험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로 최종 성적 또한 합격선에 근접한다고 판단하고 채용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1년 안에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간제 교원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와 같은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피해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으로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인력 보강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천 명을 발표했다가 2차 시험 환산 오류가 확인돼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를 중단하고 같은 날 자정쯤 오류를 수정해 재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 모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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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로 일부 당락이 바뀐 것과 관련해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바뀐 응시자들의 기간제 교원 임용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도교육청이 오늘 발표한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해당 응시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수업능력평가로 이뤄진 이번 시험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로 최종 성적 또한 합격선에 근접한다고 판단하고 채용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1년 안에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간제 교원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와 같은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피해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으로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인력 보강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천 명을 발표했다가 2차 시험 환산 오류가 확인돼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를 중단하고 같은 날 자정쯤 오류를 수정해 재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 모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이 오늘 발표한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해당 응시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수업능력평가로 이뤄진 이번 시험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로 최종 성적 또한 합격선에 근접한다고 판단하고 채용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1년 안에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간제 교원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와 같은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피해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으로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인력 보강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천 명을 발표했다가 2차 시험 환산 오류가 확인돼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를 중단하고 같은 날 자정쯤 오류를 수정해 재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 모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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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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