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육 관련 66개 사업 추진…“공공성 강화”

경기 남양주시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보육 관련 66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2천3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추진하는 사업은 어린이집 냉·난방비와 폐쇄회로(CC)TV 대여료 지원과 원장 처우 개선 등이며, '맘대로 A+ 놀이터' 조성 사업과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간호사 지원 등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의 콘텐츠를 변경한 디지털 기반의 실내 공간입니다.

또 특화사업인 '상상 N 놀이터'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해 3곳을 추가로 설치합니다.

시는 "올해도 보육 공공성 강화와 보육료 지원, 교직원 처우 개선, 안심 보육 환경 조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양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