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라디오로 투항 촉구”
입력 2025.02.14 (12:35)
수정 2025.0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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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4/20250214_k8he3j.jpg)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을 겨냥해 ‘투항하라’는 내용의 한국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친(親) 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현지 시각 13일 SNS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라디오로 이 같은 방송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라디오에서 “여러분의 지도부는 여러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한국어 음성이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인폼네이팜’은 “전 세계 어느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처럼 안전한 항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전쟁법을 준수하는 인도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포로를 총으로 쏘는 피에 굶주린 러시아인의 세계관 차이를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SNS에 한국어로 투항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게시하는가 하면, 투항 방법이 적힌 한글 전단을 전선에 살포하는 등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로 다양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텔레그램 InformNapalm 캡처]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친(親) 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현지 시각 13일 SNS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라디오로 이 같은 방송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라디오에서 “여러분의 지도부는 여러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한국어 음성이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인폼네이팜’은 “전 세계 어느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처럼 안전한 항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전쟁법을 준수하는 인도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포로를 총으로 쏘는 피에 굶주린 러시아인의 세계관 차이를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SNS에 한국어로 투항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게시하는가 하면, 투항 방법이 적힌 한글 전단을 전선에 살포하는 등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로 다양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텔레그램 InformNapal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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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군,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라디오로 투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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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4 12:35:07
- 수정2025-02-14 12: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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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을 겨냥해 ‘투항하라’는 내용의 한국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친(親) 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현지 시각 13일 SNS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라디오로 이 같은 방송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라디오에서 “여러분의 지도부는 여러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한국어 음성이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인폼네이팜’은 “전 세계 어느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처럼 안전한 항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전쟁법을 준수하는 인도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포로를 총으로 쏘는 피에 굶주린 러시아인의 세계관 차이를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SNS에 한국어로 투항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게시하는가 하면, 투항 방법이 적힌 한글 전단을 전선에 살포하는 등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로 다양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텔레그램 InformNapalm 캡처]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친(親) 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현지 시각 13일 SNS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라디오로 이 같은 방송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라디오에서 “여러분의 지도부는 여러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한국어 음성이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인폼네이팜’은 “전 세계 어느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처럼 안전한 항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전쟁법을 준수하는 인도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포로를 총으로 쏘는 피에 굶주린 러시아인의 세계관 차이를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SNS에 한국어로 투항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게시하는가 하면, 투항 방법이 적힌 한글 전단을 전선에 살포하는 등 파병된 북한군을 상대로 다양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텔레그램 InformNapal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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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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