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정관계 로비’ 브로커 2심도 징역 1년 6개월
입력 2025.02.14 (15:16)
수정 2025.02.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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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인사에 로비하는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강영훈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뇌물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했고 연루한 사정을, 실질적 이익이 없는 사정을 고려해 양형했다”며 형량 산정을 변동할 사정이 없다면서 검찰과 서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서 씨는 2020년 전북 군산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하는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여의도의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의 발전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조 6,200억 원에 달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꼽혔습니다.
검찰은 서 씨가 받은 돈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서 씨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신 의원을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강영훈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뇌물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했고 연루한 사정을, 실질적 이익이 없는 사정을 고려해 양형했다”며 형량 산정을 변동할 사정이 없다면서 검찰과 서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서 씨는 2020년 전북 군산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하는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여의도의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의 발전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조 6,200억 원에 달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꼽혔습니다.
검찰은 서 씨가 받은 돈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서 씨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신 의원을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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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4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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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인사에 로비하는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강영훈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뇌물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했고 연루한 사정을, 실질적 이익이 없는 사정을 고려해 양형했다”며 형량 산정을 변동할 사정이 없다면서 검찰과 서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서 씨는 2020년 전북 군산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하는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여의도의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의 발전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조 6,200억 원에 달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꼽혔습니다.
검찰은 서 씨가 받은 돈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서 씨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신 의원을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강영훈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뇌물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했고 연루한 사정을, 실질적 이익이 없는 사정을 고려해 양형했다”며 형량 산정을 변동할 사정이 없다면서 검찰과 서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서 씨는 2020년 전북 군산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하는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여의도의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의 발전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조 6,200억 원에 달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꼽혔습니다.
검찰은 서 씨가 받은 돈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의원이 서 씨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신 의원을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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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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