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빌려드립니다” 미국인들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지금뉴스]
입력 2025.02.14 (16:06)
수정 2025.02.14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에서 사람들이 계란 사재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계란 박스 여러 개를 들고 있는데, 한 박스만 사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재 미국의 A등급 계란 12개 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4.95달러로, 우리 돈 약 7100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입니다.
계란이 금값이 되고 사재기에 나서는 시민들까지 나타나자, 코스트코가 구매 제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암탉 대여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은 지난 3일부터 계란이 포함된 메뉴는 추가 금액을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닭을 직접 기르는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
[빌리 언더힐/건설회사 사장]
"저는 이미 닭을 몇 마리 더 살 계획이었어요. 몇 달에 한 번씩 닭을 사거든요. 우리 가족의 계란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계란 가격 급등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입니다.
미 노동부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계란 박스 여러 개를 들고 있는데, 한 박스만 사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재 미국의 A등급 계란 12개 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4.95달러로, 우리 돈 약 7100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입니다.
계란이 금값이 되고 사재기에 나서는 시민들까지 나타나자, 코스트코가 구매 제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암탉 대여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은 지난 3일부터 계란이 포함된 메뉴는 추가 금액을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닭을 직접 기르는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
[빌리 언더힐/건설회사 사장]
"저는 이미 닭을 몇 마리 더 살 계획이었어요. 몇 달에 한 번씩 닭을 사거든요. 우리 가족의 계란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계란 가격 급등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입니다.
미 노동부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닭 빌려드립니다” 미국인들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지금뉴스]
-
- 입력 2025-02-14 16:06:05
- 수정2025-02-14 16:13:28
![](/data/fckeditor/vod/2025/02/14/338531739514437322.png)
대형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에서 사람들이 계란 사재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계란 박스 여러 개를 들고 있는데, 한 박스만 사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재 미국의 A등급 계란 12개 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4.95달러로, 우리 돈 약 7100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입니다.
계란이 금값이 되고 사재기에 나서는 시민들까지 나타나자, 코스트코가 구매 제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암탉 대여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은 지난 3일부터 계란이 포함된 메뉴는 추가 금액을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닭을 직접 기르는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
[빌리 언더힐/건설회사 사장]
"저는 이미 닭을 몇 마리 더 살 계획이었어요. 몇 달에 한 번씩 닭을 사거든요. 우리 가족의 계란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계란 가격 급등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입니다.
미 노동부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계란 박스 여러 개를 들고 있는데, 한 박스만 사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재 미국의 A등급 계란 12개 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4.95달러로, 우리 돈 약 7100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입니다.
계란이 금값이 되고 사재기에 나서는 시민들까지 나타나자, 코스트코가 구매 제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암탉 대여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은 지난 3일부터 계란이 포함된 메뉴는 추가 금액을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닭을 직접 기르는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
[빌리 언더힐/건설회사 사장]
"저는 이미 닭을 몇 마리 더 살 계획이었어요. 몇 달에 한 번씩 닭을 사거든요. 우리 가족의 계란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계란 가격 급등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입니다.
미 노동부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퍼센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