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복장 윤 대통령 지지자, 중국 대사관 난입하려다 체포

입력 2025.02.14 (23:23) 수정 2025.0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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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4일) 오후 7시 30분쯤 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안 모 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영화 제작사 마블의 캐릭터 '캡틴아메리카' 복장을 한 안 씨는, 당시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KBS에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며, "테러 목적은 아니었고 문이 열린 틈을 타 들어가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안 씨는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할 당시에도 인권위 건물의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통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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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4 23:23:29
    • 수정2025-02-15 11:31:45
    사회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4일) 오후 7시 30분쯤 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안 모 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영화 제작사 마블의 캐릭터 '캡틴아메리카' 복장을 한 안 씨는, 당시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KBS에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며, "테러 목적은 아니었고 문이 열린 틈을 타 들어가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안 씨는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할 당시에도 인권위 건물의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통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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