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441.90원으로 마감

입력 2025.02.15 (10:33) 수정 2025.02.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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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60원 하락한 1,44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인 1,443.50원 대비 1.60원 낮아졌습니다.

1,440원 부근에서 소폭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발표되자 1,437.40원까지 하락하며 하루 중 저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거래 마감까지는 낙폭을 되돌리는 흐름을 보이며 1,440원 선이 회복됐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9% 급감했다고 미 상무부는 집계했습니다. -1.1%였던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0.1%였던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선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소매 판매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소매 판매 발표 직후 106.5 부근까지 하락했습니다.

새벽 2시 50분쯤 달러-엔 환율은 152.298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06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519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31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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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원 환율 1,441.90원으로 마감
    • 입력 2025-02-15 10:33:36
    • 수정2025-02-15 10:40:06
    경제
오늘 새벽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60원 하락한 1,441.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인 1,443.50원 대비 1.60원 낮아졌습니다.

1,440원 부근에서 소폭 등락하던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발표되자 1,437.40원까지 하락하며 하루 중 저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거래 마감까지는 낙폭을 되돌리는 흐름을 보이며 1,440원 선이 회복됐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9% 급감했다고 미 상무부는 집계했습니다. -1.1%였던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0.1%였던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선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소매 판매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소매 판매 발표 직후 106.5 부근까지 하락했습니다.

새벽 2시 50분쯤 달러-엔 환율은 152.298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06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519위안에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31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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