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성동, 이재명 헐뜯기만…비호감도 여야 간 도토리 키재기”
입력 2025.02.15 (16:31)
수정 2025.02.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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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짓말을 반복하며 이재명 대표 헐뜯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늘 민주당 탓에 이재명 대표 헐뜯기뿐”이냐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권성동 원내대표도 윤석열 못지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권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최근 제안한 추경안을 거론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주 전에 포기한다고 했던 것이다. 이 대표가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쓴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언제 포기한다고 했나.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는 협상을 전제로 한 입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하되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문에 다른 예산까지 막히는 일은 피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입장 뒤집기로 치면 박근혜 탄핵 때와 윤석열 탄핵 때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 ‘권성동이 권성동을 부정한다’는 조롱을 유발한 권성동 본인만 하겠냐”면서 “거짓말로 치면 헌법재판관 공격에만 혈안이 돼 허위 조작물까지 유포한 국민의힘만 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비호감도 1위? 여야 간 도토리 키재기”
아울러 이재명 대표의 비호감도가 압도적 1위라는 공세에 노 원내대변인은, 여당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더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는 등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매주 실시되는 4개 여론조사 기관 공동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모두 70% 전후의 비호감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 조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60%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누워서 침을 뱉을 생각이냐”며 “정치권 전반의 비호감도가 형편없는 수준인데 여야 간에 도토리 키재기가 무슨 의미이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비판 여론을 경청하며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치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부분도 제1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늘 민주당 탓에 이재명 대표 헐뜯기뿐”이냐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권성동 원내대표도 윤석열 못지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권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최근 제안한 추경안을 거론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주 전에 포기한다고 했던 것이다. 이 대표가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쓴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언제 포기한다고 했나.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는 협상을 전제로 한 입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하되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문에 다른 예산까지 막히는 일은 피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입장 뒤집기로 치면 박근혜 탄핵 때와 윤석열 탄핵 때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 ‘권성동이 권성동을 부정한다’는 조롱을 유발한 권성동 본인만 하겠냐”면서 “거짓말로 치면 헌법재판관 공격에만 혈안이 돼 허위 조작물까지 유포한 국민의힘만 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비호감도 1위? 여야 간 도토리 키재기”
아울러 이재명 대표의 비호감도가 압도적 1위라는 공세에 노 원내대변인은, 여당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더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는 등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매주 실시되는 4개 여론조사 기관 공동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모두 70% 전후의 비호감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 조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60%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누워서 침을 뱉을 생각이냐”며 “정치권 전반의 비호감도가 형편없는 수준인데 여야 간에 도토리 키재기가 무슨 의미이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비판 여론을 경청하며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치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부분도 제1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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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짓말을 반복하며 이재명 대표 헐뜯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늘 민주당 탓에 이재명 대표 헐뜯기뿐”이냐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권성동 원내대표도 윤석열 못지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권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최근 제안한 추경안을 거론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주 전에 포기한다고 했던 것이다. 이 대표가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쓴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언제 포기한다고 했나.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는 협상을 전제로 한 입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하되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문에 다른 예산까지 막히는 일은 피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입장 뒤집기로 치면 박근혜 탄핵 때와 윤석열 탄핵 때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 ‘권성동이 권성동을 부정한다’는 조롱을 유발한 권성동 본인만 하겠냐”면서 “거짓말로 치면 헌법재판관 공격에만 혈안이 돼 허위 조작물까지 유포한 국민의힘만 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비호감도 1위? 여야 간 도토리 키재기”
아울러 이재명 대표의 비호감도가 압도적 1위라는 공세에 노 원내대변인은, 여당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더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는 등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매주 실시되는 4개 여론조사 기관 공동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모두 70% 전후의 비호감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 조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60%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누워서 침을 뱉을 생각이냐”며 “정치권 전반의 비호감도가 형편없는 수준인데 여야 간에 도토리 키재기가 무슨 의미이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비판 여론을 경청하며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치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부분도 제1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늘 민주당 탓에 이재명 대표 헐뜯기뿐”이냐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권성동 원내대표도 윤석열 못지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14일) 권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최근 제안한 추경안을 거론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주 전에 포기한다고 했던 것이다. 이 대표가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쓴다”고 비판했는데,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언제 포기한다고 했나.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는 협상을 전제로 한 입장”이라며 “최대한 설득하되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문에 다른 예산까지 막히는 일은 피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입장 뒤집기로 치면 박근혜 탄핵 때와 윤석열 탄핵 때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 ‘권성동이 권성동을 부정한다’는 조롱을 유발한 권성동 본인만 하겠냐”면서 “거짓말로 치면 헌법재판관 공격에만 혈안이 돼 허위 조작물까지 유포한 국민의힘만 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비호감도 1위? 여야 간 도토리 키재기”
아울러 이재명 대표의 비호감도가 압도적 1위라는 공세에 노 원내대변인은, 여당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더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는 등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매주 실시되는 4개 여론조사 기관 공동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오세훈,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모두 70% 전후의 비호감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 조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60%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누워서 침을 뱉을 생각이냐”며 “정치권 전반의 비호감도가 형편없는 수준인데 여야 간에 도토리 키재기가 무슨 의미이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비판 여론을 경청하며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치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부분도 제1당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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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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