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납치된 교민, 엿새 만에 구출…“건강 상태 양호”
입력 2025.02.15 (17:43)
수정 2025.02.15 (1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피랍된 한국 교민이 6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A씨가 납치됐다가 이날 오전 필리필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 머물던 중 필리핀 국가수사청·이민청 직원을 사칭한 10여명에게 납치됐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가족들에게 수 차례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은 가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지 경찰과 한국 경찰청 및 피랍자 가족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습니다. 외교부 본부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해왔습니다.
무사히 구출된 국민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락 지역에서는 작년에도 한국인이 1명 납치됐다가 무사히 구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A씨가 납치됐다가 이날 오전 필리필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 머물던 중 필리핀 국가수사청·이민청 직원을 사칭한 10여명에게 납치됐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가족들에게 수 차례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은 가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지 경찰과 한국 경찰청 및 피랍자 가족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습니다. 외교부 본부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해왔습니다.
무사히 구출된 국민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락 지역에서는 작년에도 한국인이 1명 납치됐다가 무사히 구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서 납치된 교민, 엿새 만에 구출…“건강 상태 양호”
-
- 입력 2025-02-15 17:43:03
- 수정2025-02-15 17:52:31

필리핀에서 피랍된 한국 교민이 6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A씨가 납치됐다가 이날 오전 필리필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 머물던 중 필리핀 국가수사청·이민청 직원을 사칭한 10여명에게 납치됐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가족들에게 수 차례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은 가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지 경찰과 한국 경찰청 및 피랍자 가족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습니다. 외교부 본부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해왔습니다.
무사히 구출된 국민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락 지역에서는 작년에도 한국인이 1명 납치됐다가 무사히 구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A씨가 납치됐다가 이날 오전 필리필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 머물던 중 필리핀 국가수사청·이민청 직원을 사칭한 10여명에게 납치됐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가족들에게 수 차례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은 가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지 경찰과 한국 경찰청 및 피랍자 가족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습니다. 외교부 본부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해왔습니다.
무사히 구출된 국민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락 지역에서는 작년에도 한국인이 1명 납치됐다가 무사히 구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김기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