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폐쇄로 발묶인 진에어 여객기 내일 운항 허가

입력 2025.02.15 (21:52) 수정 2025.02.15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한 달 반가량 무안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진에어 여객기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항공업계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폐쇄 중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내일(16일) 낮 12시 30분에 한시적으로 열어,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가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동하는 것은 제주항공 사고 이후 50일 만입니다.

해당 진에어 여객기는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는지 점검하고 정비를 거친 뒤 비행에 다시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10분 전쯤 공항에 도착했다가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동이 제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안공항 폐쇄로 발묶인 진에어 여객기 내일 운항 허가
    • 입력 2025-02-15 21:52:51
    • 수정2025-02-15 22:15:07
    경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한 달 반가량 무안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진에어 여객기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항공업계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폐쇄 중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내일(16일) 낮 12시 30분에 한시적으로 열어,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가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동하는 것은 제주항공 사고 이후 50일 만입니다.

해당 진에어 여객기는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는지 점검하고 정비를 거친 뒤 비행에 다시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10분 전쯤 공항에 도착했다가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동이 제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