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요…내일 다시 추워져

이 시각 서울의 모습입니다.

먼지와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맑은 날에 비해 4분의 1수준에 머물러있습니다.

지금 주로 중부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돼있는 데다가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그래도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를 밀어내겠습니다.

하지만 바람 때문에 날은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 수요일에는 영하 7도로 갈수록 기온은 떨어지겠습니다.

하늘빛은 차차 맑아지겠고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한낮에는 강릉 11도, 대구 14도, 울산 1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