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망’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합동 감식 실시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오늘(16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합동 정밀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수영장 인근의 배관 유지·보수 공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리조트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현장에 투입된 40여 개의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