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일영 “최근 두 달, 극우·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10곳 수입 6억 넘어”
입력 2025.02.16 (15:41)
수정 2025.0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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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 성향 유튜브 10곳의 두 달 치 슈퍼챗(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제공하는 후원금) 수입이 6억 원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분석 서비스 ‘플레이보드’ 등을 통해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를 분석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정 의원은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 명)를 보유한 A 채널의 지난해 11월 슈퍼챗 수입은 약 5,908만 원이었다”며 “해당 채널은 지난해 12월 약 1억 2,283만 원, 올해 1월 약 1억 5,850만 원으로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독자 52.1만 명을 보유한 B 채널의 경우도 지난해 11월 약 2,034만 원이던 슈퍼챗 수입이 지난해 12월 약 4,559만 원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약 6,614만 원으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특히 ‘2030극우·보수 청년 결집’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들의 슈퍼챗 수입이 한 달 사이에 약 2~3배 증가했다”며 “약 7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C 채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정일영 의원은 “극단적 선동과 혐오를 조장해 콘텐츠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낭비적인 사회 분열을 막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세청은 이들의 슈퍼챗, 개인 계좌 등의 수입신고와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철저한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분석 서비스 ‘플레이보드’ 등을 통해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를 분석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정 의원은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 명)를 보유한 A 채널의 지난해 11월 슈퍼챗 수입은 약 5,908만 원이었다”며 “해당 채널은 지난해 12월 약 1억 2,283만 원, 올해 1월 약 1억 5,850만 원으로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독자 52.1만 명을 보유한 B 채널의 경우도 지난해 11월 약 2,034만 원이던 슈퍼챗 수입이 지난해 12월 약 4,559만 원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약 6,614만 원으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특히 ‘2030극우·보수 청년 결집’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들의 슈퍼챗 수입이 한 달 사이에 약 2~3배 증가했다”며 “약 7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C 채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정일영 의원은 “극단적 선동과 혐오를 조장해 콘텐츠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낭비적인 사회 분열을 막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세청은 이들의 슈퍼챗, 개인 계좌 등의 수입신고와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철저한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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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일영 “최근 두 달, 극우·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10곳 수입 6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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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6 15:41:17
- 수정2025-02-16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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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 성향 유튜브 10곳의 두 달 치 슈퍼챗(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제공하는 후원금) 수입이 6억 원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분석 서비스 ‘플레이보드’ 등을 통해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를 분석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정 의원은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 명)를 보유한 A 채널의 지난해 11월 슈퍼챗 수입은 약 5,908만 원이었다”며 “해당 채널은 지난해 12월 약 1억 2,283만 원, 올해 1월 약 1억 5,850만 원으로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독자 52.1만 명을 보유한 B 채널의 경우도 지난해 11월 약 2,034만 원이던 슈퍼챗 수입이 지난해 12월 약 4,559만 원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약 6,614만 원으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특히 ‘2030극우·보수 청년 결집’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들의 슈퍼챗 수입이 한 달 사이에 약 2~3배 증가했다”며 “약 7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C 채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정일영 의원은 “극단적 선동과 혐오를 조장해 콘텐츠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낭비적인 사회 분열을 막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세청은 이들의 슈퍼챗, 개인 계좌 등의 수입신고와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철저한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분석 서비스 ‘플레이보드’ 등을 통해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를 분석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정 의원은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 명)를 보유한 A 채널의 지난해 11월 슈퍼챗 수입은 약 5,908만 원이었다”며 “해당 채널은 지난해 12월 약 1억 2,283만 원, 올해 1월 약 1억 5,850만 원으로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독자 52.1만 명을 보유한 B 채널의 경우도 지난해 11월 약 2,034만 원이던 슈퍼챗 수입이 지난해 12월 약 4,559만 원으로, 약 2.3배 증가했고, 올해 1월에는 약 6,614만 원으로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특히 ‘2030극우·보수 청년 결집’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들의 슈퍼챗 수입이 한 달 사이에 약 2~3배 증가했다”며 “약 7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C 채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정일영 의원은 “극단적 선동과 혐오를 조장해 콘텐츠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낭비적인 사회 분열을 막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세청은 이들의 슈퍼챗, 개인 계좌 등의 수입신고와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철저한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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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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