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성동, 국헌 문란 정당화 위해 지역주의 끌어들이나”

입력 2025.02.16 (16:13) 수정 2025.0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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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광주 탄핵 반대 집회를 비판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지역주의 조장”이라고 말한 걸 두고 “내란마저 지역주의로 가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오늘(16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 직후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란을 선동한 극우세력의 국헌 문란 난동을 정당화하기 지역주의를 끌어들이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선동 반대를 지역주의라고 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극우 세력은 어제 광주 금남로에서 계엄은 국민 계몽령이라는 궤변을 쏟아냈다”며 “80년 계엄군의 학살이 벌어졌던 금남로에서 내란 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럽혔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그런데도 전국에서 버스를 대절해 몰려와 내란을 선동하고 계엄을 미화한 극우세력의 국헌 문란 난동을 정당화하기 지역주의를 끌어들이나”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과 극우 폭동 세력의 지원군으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이제 민주주의를 입에 담을 자격도 없고 국회의사당에 들어올 자격도 없다”며 “당장 5월 영령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우리 당도 인정을 하고, 그때 피해를 입은 분들을 보상하기 위해 우리도 애를 썼다”며 “그런데 민주화 운동이 광주에서만 벌어진 것은 아니고 대구에서도 과거에 벌어졌고, 또 부산과 마산에서도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부산과 대구, 창원과 마산에서의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안 했나”라며 “탄핵 반대 집회 자체에 대해서는 자신의 가치나 세계관에 따라 비판할 수 있지만,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광주는 안 된다는 발상 자체가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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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광주 탄핵 반대 집회를 비판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지역주의 조장”이라고 말한 걸 두고 “내란마저 지역주의로 가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오늘(16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 직후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란을 선동한 극우세력의 국헌 문란 난동을 정당화하기 지역주의를 끌어들이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선동 반대를 지역주의라고 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극우 세력은 어제 광주 금남로에서 계엄은 국민 계몽령이라는 궤변을 쏟아냈다”며 “80년 계엄군의 학살이 벌어졌던 금남로에서 내란 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럽혔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그런데도 전국에서 버스를 대절해 몰려와 내란을 선동하고 계엄을 미화한 극우세력의 국헌 문란 난동을 정당화하기 지역주의를 끌어들이나”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과 극우 폭동 세력의 지원군으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은 이제 민주주의를 입에 담을 자격도 없고 국회의사당에 들어올 자격도 없다”며 “당장 5월 영령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우리 당도 인정을 하고, 그때 피해를 입은 분들을 보상하기 위해 우리도 애를 썼다”며 “그런데 민주화 운동이 광주에서만 벌어진 것은 아니고 대구에서도 과거에 벌어졌고, 또 부산과 마산에서도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부산과 대구, 창원과 마산에서의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안 했나”라며 “탄핵 반대 집회 자체에 대해서는 자신의 가치나 세계관에 따라 비판할 수 있지만,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광주는 안 된다는 발상 자체가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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