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자 50여 명 인권위로 또 몰려와…물리적 충돌은 없어

입력 2025.02.17 (11:03) 수정 2025.02.17 (13: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에 대한 반대 의견 제출 시한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인권위 건물로 다시 몰려들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윤 대통령 지지자 50명가량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로 몰려왔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건물 14층으로 진입을 시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반대하는 인권위원들의 소수 의견 제출을 앞두고 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시위를 벌일 수도 있다며, 이들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아직 물리적 충돌 등은 발생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인권위 전원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용원 상임위원 주도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형사 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적법절차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안건에 반대하는 인권위원들은 오늘 정오까지 반대 의견을 정리해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지지자 50여 명 인권위로 또 몰려와…물리적 충돌은 없어
    • 입력 2025-02-17 11:03:46
    • 수정2025-02-17 13:33:07
    사회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에 대한 반대 의견 제출 시한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인권위 건물로 다시 몰려들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윤 대통령 지지자 50명가량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건물로 몰려왔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건물 14층으로 진입을 시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반대하는 인권위원들의 소수 의견 제출을 앞두고 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시위를 벌일 수도 있다며, 이들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아직 물리적 충돌 등은 발생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인권위 전원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용원 상임위원 주도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형사 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적법절차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안건에 반대하는 인권위원들은 오늘 정오까지 반대 의견을 정리해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