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국내 앱 마켓 내려받기 잠정 중단
입력 2025.02.17 (19:16)
수정 2025.02.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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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를 당분간 국내 앱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따른 우리 당국의 잠정 중단 권고를 딥시크 사가 받아들인 겁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성비 AI' 돌풍을 일으킨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부처에서 잇따라 접근 차단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딥시크 내려받기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5일 18시부터 내려받기 서비스가 중단됐고, 개인정보 관련 개선이나 보완이 이루어진 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개선할 것을 권고했는데, 딥시크 사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최장혁/부위원장/개인정보보호위원회 : "(딥시크 사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일부 소홀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딥시크에 대한 개인정보위 자체 분석 결과, 실제로 과다 수집 우려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중단 기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치의 경우 앱 마켓에서 신규 내려받기를 제한하는 것일 뿐, 기존 앱 사용자나 PC를 통해서는 여전히 딥시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근환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를 당분간 국내 앱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따른 우리 당국의 잠정 중단 권고를 딥시크 사가 받아들인 겁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성비 AI' 돌풍을 일으킨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부처에서 잇따라 접근 차단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딥시크 내려받기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5일 18시부터 내려받기 서비스가 중단됐고, 개인정보 관련 개선이나 보완이 이루어진 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개선할 것을 권고했는데, 딥시크 사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최장혁/부위원장/개인정보보호위원회 : "(딥시크 사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일부 소홀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딥시크에 대한 개인정보위 자체 분석 결과, 실제로 과다 수집 우려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중단 기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치의 경우 앱 마켓에서 신규 내려받기를 제한하는 것일 뿐, 기존 앱 사용자나 PC를 통해서는 여전히 딥시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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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시크’ 국내 앱 마켓 내려받기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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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7 19:16:09
- 수정2025-02-17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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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를 당분간 국내 앱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따른 우리 당국의 잠정 중단 권고를 딥시크 사가 받아들인 겁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성비 AI' 돌풍을 일으킨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부처에서 잇따라 접근 차단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딥시크 내려받기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5일 18시부터 내려받기 서비스가 중단됐고, 개인정보 관련 개선이나 보완이 이루어진 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개선할 것을 권고했는데, 딥시크 사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최장혁/부위원장/개인정보보호위원회 : "(딥시크 사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일부 소홀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딥시크에 대한 개인정보위 자체 분석 결과, 실제로 과다 수집 우려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중단 기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치의 경우 앱 마켓에서 신규 내려받기를 제한하는 것일 뿐, 기존 앱 사용자나 PC를 통해서는 여전히 딥시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근환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를 당분간 국내 앱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에 따른 우리 당국의 잠정 중단 권고를 딥시크 사가 받아들인 겁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성비 AI' 돌풍을 일으킨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부처에서 잇따라 접근 차단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국내 모든 앱 마켓에서 딥시크 내려받기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5일 18시부터 내려받기 서비스가 중단됐고, 개인정보 관련 개선이나 보완이 이루어진 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개선할 것을 권고했는데, 딥시크 사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최장혁/부위원장/개인정보보호위원회 : "(딥시크 사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일부 소홀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딥시크에 대한 개인정보위 자체 분석 결과, 실제로 과다 수집 우려 등 미흡한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중단 기간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치의 경우 앱 마켓에서 신규 내려받기를 제한하는 것일 뿐, 기존 앱 사용자나 PC를 통해서는 여전히 딥시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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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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