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강원대 통합 계획 합의
입력 2025.02.17 (19:16)
수정 2025.02.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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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내년 3월 통합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직원 배치 등 그동안 대학 간 이견이 있었던 세부 통합 계획에 대해 두 대학이 합의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는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두 대학이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통합 강원대는 총장 산하에 통합대학 혁신전략실과 춘천과 강릉, 원주,삼척 등 4개 캠퍼스 등을 두며 각 캠퍼스 총장이 운영 자율권을 갖습니다.
춘천은 교육·연구 거점, 강릉과 원주, 삼척은 지역 기반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됩니다.
강릉 직원 일부가 춘천의 대학혁신전략실과 원주로, 춘천 직원 일부는 삼척으로 각각 이동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 총장 : "춘천과 강릉은 안 줄어들 수는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삼척과 원주는 늘어납니다. (이동 인원이) 이견의 핵심이었고요. 그 부분을 이 정도면 가능하겠다는 적정선에서 절충이 된 거라고…."]
통합 대학 학과 배치에서 유사 중복 학과는 인위적으로 통폐합하지 않지만, 대신 원격 교육 등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정진근/강원대 기획처장 : "(유사 중복 학과를) 각 캠퍼스에 그대로 존속시키되 그 교육의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학과 모델을 만들고, 좋은 과목은 서로 원격교육으로 공유하고…."]
두 대학은 또, 구체적인 통합안 내용은 학내 심의기관 심의 등을 거친 뒤 공개할 방침입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을 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은 교육부의 통합 신청서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사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구민혁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내년 3월 통합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직원 배치 등 그동안 대학 간 이견이 있었던 세부 통합 계획에 대해 두 대학이 합의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는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두 대학이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통합 강원대는 총장 산하에 통합대학 혁신전략실과 춘천과 강릉, 원주,삼척 등 4개 캠퍼스 등을 두며 각 캠퍼스 총장이 운영 자율권을 갖습니다.
춘천은 교육·연구 거점, 강릉과 원주, 삼척은 지역 기반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됩니다.
강릉 직원 일부가 춘천의 대학혁신전략실과 원주로, 춘천 직원 일부는 삼척으로 각각 이동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 총장 : "춘천과 강릉은 안 줄어들 수는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삼척과 원주는 늘어납니다. (이동 인원이) 이견의 핵심이었고요. 그 부분을 이 정도면 가능하겠다는 적정선에서 절충이 된 거라고…."]
통합 대학 학과 배치에서 유사 중복 학과는 인위적으로 통폐합하지 않지만, 대신 원격 교육 등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정진근/강원대 기획처장 : "(유사 중복 학과를) 각 캠퍼스에 그대로 존속시키되 그 교육의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학과 모델을 만들고, 좋은 과목은 서로 원격교육으로 공유하고…."]
두 대학은 또, 구체적인 통합안 내용은 학내 심의기관 심의 등을 거친 뒤 공개할 방침입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을 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은 교육부의 통합 신청서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사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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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원주대-강원대 통합 계획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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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7 19:16:18
- 수정2025-02-17 2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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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내년 3월 통합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직원 배치 등 그동안 대학 간 이견이 있었던 세부 통합 계획에 대해 두 대학이 합의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는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두 대학이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통합 강원대는 총장 산하에 통합대학 혁신전략실과 춘천과 강릉, 원주,삼척 등 4개 캠퍼스 등을 두며 각 캠퍼스 총장이 운영 자율권을 갖습니다.
춘천은 교육·연구 거점, 강릉과 원주, 삼척은 지역 기반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됩니다.
강릉 직원 일부가 춘천의 대학혁신전략실과 원주로, 춘천 직원 일부는 삼척으로 각각 이동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 총장 : "춘천과 강릉은 안 줄어들 수는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삼척과 원주는 늘어납니다. (이동 인원이) 이견의 핵심이었고요. 그 부분을 이 정도면 가능하겠다는 적정선에서 절충이 된 거라고…."]
통합 대학 학과 배치에서 유사 중복 학과는 인위적으로 통폐합하지 않지만, 대신 원격 교육 등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정진근/강원대 기획처장 : "(유사 중복 학과를) 각 캠퍼스에 그대로 존속시키되 그 교육의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학과 모델을 만들고, 좋은 과목은 서로 원격교육으로 공유하고…."]
두 대학은 또, 구체적인 통합안 내용은 학내 심의기관 심의 등을 거친 뒤 공개할 방침입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을 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은 교육부의 통합 신청서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사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구민혁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내년 3월 통합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직원 배치 등 그동안 대학 간 이견이 있었던 세부 통합 계획에 대해 두 대학이 합의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교는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두 대학이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통합 강원대는 총장 산하에 통합대학 혁신전략실과 춘천과 강릉, 원주,삼척 등 4개 캠퍼스 등을 두며 각 캠퍼스 총장이 운영 자율권을 갖습니다.
춘천은 교육·연구 거점, 강릉과 원주, 삼척은 지역 기반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됩니다.
강릉 직원 일부가 춘천의 대학혁신전략실과 원주로, 춘천 직원 일부는 삼척으로 각각 이동합니다.
[박덕영/강릉원주대 총장 : "춘천과 강릉은 안 줄어들 수는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삼척과 원주는 늘어납니다. (이동 인원이) 이견의 핵심이었고요. 그 부분을 이 정도면 가능하겠다는 적정선에서 절충이 된 거라고…."]
통합 대학 학과 배치에서 유사 중복 학과는 인위적으로 통폐합하지 않지만, 대신 원격 교육 등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정진근/강원대 기획처장 : "(유사 중복 학과를) 각 캠퍼스에 그대로 존속시키되 그 교육의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학과 모델을 만들고, 좋은 과목은 서로 원격교육으로 공유하고…."]
두 대학은 또, 구체적인 통합안 내용은 학내 심의기관 심의 등을 거친 뒤 공개할 방침입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을 위한 글로컬대학 30사업은 교육부의 통합 신청서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사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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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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