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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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입 원서접수 마감결과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높이를 낮춘 하향 안전지원이 두드러져 중상위권 대학의 합격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와 연세대의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대부분 대학들의 경쟁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올 수능시험이 어려워 표준점수 등락폭이 커지면서 불안을 느낀 수험생들이 안전지원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또 2008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바뀌는 것도 하향지원의 한 원인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영일 (원장): "일단 대학에 합격한 뒤 다시 보자..."

따라서 중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떨어졌지만 의예과와 교육대 등 이른바 취업 인기학과에는 오히려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은 내일부터 '가'군을 시작으로 논술과 면접 등 자체 전형을 시작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별 고사에서 3, 4점씩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며 지금부터는 논술과 면접준비에 집중하라고 권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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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
    • 입력 2005-12-29 21:21: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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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입 원서접수 마감결과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높이를 낮춘 하향 안전지원이 두드러져 중상위권 대학의 합격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대와 연세대의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대부분 대학들의 경쟁률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올 수능시험이 어려워 표준점수 등락폭이 커지면서 불안을 느낀 수험생들이 안전지원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또 2008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바뀌는 것도 하향지원의 한 원인이 됐습니다. <인터뷰>김영일 (원장): "일단 대학에 합격한 뒤 다시 보자..." 따라서 중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떨어졌지만 의예과와 교육대 등 이른바 취업 인기학과에는 오히려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은 내일부터 '가'군을 시작으로 논술과 면접 등 자체 전형을 시작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별 고사에서 3, 4점씩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며 지금부터는 논술과 면접준비에 집중하라고 권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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