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47억에 팔렸다”…버려진 아파트서 발견한 작품의 정체
입력 2025.02.18 (06:49)
수정 2025.02.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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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조각의 거장 로댕의 연인이자,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비운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
최근 프랑스에서 그녀의 청동 조각품 '성숙의 시대'가 310만 유로, 한화로 약 4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클로델이 로댕과 이별한 뒤 만든 '성숙의 시대'는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이 노파에게 끌려가는 남자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다른 두 가지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데요.
그와 달리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에 버려진 아파트에서 무려 15년간 방치되다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하마터면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다고 합니다.
1980년대가 돼서야 재조명받게 된 클로델의 작품은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요.
1913년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수용되기 전 예술적 좌절감으로 자기 작품 대다수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프랑스에서 그녀의 청동 조각품 '성숙의 시대'가 310만 유로, 한화로 약 4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클로델이 로댕과 이별한 뒤 만든 '성숙의 시대'는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이 노파에게 끌려가는 남자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다른 두 가지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데요.
그와 달리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에 버려진 아파트에서 무려 15년간 방치되다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하마터면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다고 합니다.
1980년대가 돼서야 재조명받게 된 클로델의 작품은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요.
1913년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수용되기 전 예술적 좌절감으로 자기 작품 대다수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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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슈 SNS] “47억에 팔렸다”…버려진 아파트서 발견한 작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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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8 06:49:24
- 수정2025-02-18 0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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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조각의 거장 로댕의 연인이자,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비운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
최근 프랑스에서 그녀의 청동 조각품 '성숙의 시대'가 310만 유로, 한화로 약 4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클로델이 로댕과 이별한 뒤 만든 '성숙의 시대'는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이 노파에게 끌려가는 남자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다른 두 가지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데요.
그와 달리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에 버려진 아파트에서 무려 15년간 방치되다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하마터면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다고 합니다.
1980년대가 돼서야 재조명받게 된 클로델의 작품은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요.
1913년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수용되기 전 예술적 좌절감으로 자기 작품 대다수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프랑스에서 그녀의 청동 조각품 '성숙의 시대'가 310만 유로, 한화로 약 47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클로델이 로댕과 이별한 뒤 만든 '성숙의 시대'는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이 노파에게 끌려가는 남자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의 다른 두 가지 버전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카미유 클로델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데요.
그와 달리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에 버려진 아파트에서 무려 15년간 방치되다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하마터면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다고 합니다.
1980년대가 돼서야 재조명받게 된 클로델의 작품은 많이 남아있지 않은데요.
1913년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수용되기 전 예술적 좌절감으로 자기 작품 대다수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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