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도로 파임·낙석 등 주의…최근 3년간 151건

입력 2025.02.18 (13:59) 수정 2025.02.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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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에 도로 파임이나 낙석 등으로 난 사고가 최근 3년간 151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3월에 발생한 도로 파임, 붕괴 사고는 120건, 낙석·낙빙에 따른 산악 사고는 3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은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파임이나 붕괴,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은 균열이나 지반 침하, 기울어짐 등을 미리 살피고, 낙석 주의 구간의 산행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독 산행은 삼가고, 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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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8 13:59:50
    • 수정2025-02-18 14:03:06
    재난·기후·환경
해빙기에 도로 파임이나 낙석 등으로 난 사고가 최근 3년간 151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3월에 발생한 도로 파임, 붕괴 사고는 120건, 낙석·낙빙에 따른 산악 사고는 3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은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파임이나 붕괴,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은 균열이나 지반 침하, 기울어짐 등을 미리 살피고, 낙석 주의 구간의 산행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독 산행은 삼가고, 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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