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 준비 중…학생 복귀 대비”

입력 2025.02.18 (17:20) 수정 2025.0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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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의대 교육에 대해 “2024, 20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8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참석해 “정부와 대학은 학생들이 복귀할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다수 대학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과목 개설 교원 및 강의실 배정 등을 완료해 2024·20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국립의대는 전임교원 배정과 의대 건물 신축을, 사립의대에는 여건 개선을 위한 융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원점으로 가겠다고 하면 국민이 다 납득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 부총리는 “여러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잘 균형을 잡아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올해 신학기부터 자율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해선 “2월 14일 기준으로 약 30%의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선정 완료했거나 선정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1학기 기준이므로 2학기에는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AI 교과서의 효과성, 디지털 과몰입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효과성 분석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이 연구를 통해 AI 교과서의 교육적 효과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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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18 17:35:46
    사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의대 교육에 대해 “2024, 20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8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참석해 “정부와 대학은 학생들이 복귀할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대다수 대학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과목 개설 교원 및 강의실 배정 등을 완료해 2024·20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국립의대는 전임교원 배정과 의대 건물 신축을, 사립의대에는 여건 개선을 위한 융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원점으로 가겠다고 하면 국민이 다 납득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 부총리는 “여러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잘 균형을 잡아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올해 신학기부터 자율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해선 “2월 14일 기준으로 약 30%의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선정 완료했거나 선정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1학기 기준이므로 2학기에는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AI 교과서의 효과성, 디지털 과몰입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효과성 분석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이 연구를 통해 AI 교과서의 교육적 효과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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