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요구하는 한국의 비극”…故 김새론이 남긴 과제는?

[앵커]

아역 출신 배우 고 김새론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연일,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향년 25세.

장래가 기대되던 배우가 왜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배우 김새론씨는 최근까지 카페 개업과 연예계 복귀를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전해져 더 안타까운데요, 고인을 죽음으로 내몬 건 도대체 뭡니까?

[앵커]

자숙 기간 생활고 탓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지만, 이마저도 고인에겐 쉽게 허락이 되지 않았죠?

지금 화면에 보이는 내용이 고인 생전에 보도됐던 기사들 중 일부 제목입니다.

사실상 악플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거 아닙니까?

[앵커]

물론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 마땅한 행위는 틀림없습니다만, 그럼에도 유독 김새론 씨에게 더 가혹했던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주요 외신들도 김새론 씨의 비보를 비중있게 보도했죠?

[앵커]

'모든 면에서 완벽을 요구하는 한국 연예 산업에 닥친 비극'이란 외신의 평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외국의 경우, 사회적 물의를 빚은 스타들의 자숙과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이 우리와는 다른가요?

[앵커]

외신도 지적했듯 지난 몇 년 간 비슷한 이유로 대중의 곁을 떠난 연예인들이 많습니다.

이 비극의 고리를 끊으려면 뭘 바꿔야 합니까?

[앵커]

김새론 씨의 사망 소식에 국내 정치권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죠?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재발방지책은 어떤 겁니까?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