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영·독·프 등에 미러회담 설명…‘뿔난’ 유럽 달래기
입력 2025.02.19 (07:53)
수정 2025.02.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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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유럽 주요국 외교장관에게 미·러 장관급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현지 시각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러 회담 직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등과 ‘범대서양 5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차원의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통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이들 유럽 장관과 우크라이나 분쟁의 지속가능한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러 회담에 대한 유럽의 불만을 진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날 사우디에서 4시간여 열린 미·러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팀을 각각 꾸리기로 했으며, 양국 주재 대사관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한 양국 간 협의 메커니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침략을 당한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앞서 러시아와 먼저 만나 우호적 합의를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현지 시각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러 회담 직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등과 ‘범대서양 5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차원의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통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이들 유럽 장관과 우크라이나 분쟁의 지속가능한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러 회담에 대한 유럽의 불만을 진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날 사우디에서 4시간여 열린 미·러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팀을 각각 꾸리기로 했으며, 양국 주재 대사관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한 양국 간 협의 메커니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침략을 당한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앞서 러시아와 먼저 만나 우호적 합의를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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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19 0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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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유럽 주요국 외교장관에게 미·러 장관급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현지 시각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러 회담 직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등과 ‘범대서양 5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차원의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통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이들 유럽 장관과 우크라이나 분쟁의 지속가능한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러 회담에 대한 유럽의 불만을 진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날 사우디에서 4시간여 열린 미·러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팀을 각각 꾸리기로 했으며, 양국 주재 대사관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한 양국 간 협의 메커니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침략을 당한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앞서 러시아와 먼저 만나 우호적 합의를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현지 시각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러 회담 직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등과 ‘범대서양 5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차원의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통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이들 유럽 장관과 우크라이나 분쟁의 지속가능한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미·러 회담에 대한 유럽의 불만을 진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날 사우디에서 4시간여 열린 미·러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팀을 각각 꾸리기로 했으며, 양국 주재 대사관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한 양국 간 협의 메커니즘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침략을 당한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앞서 러시아와 먼저 만나 우호적 합의를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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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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