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형 등 살인’ 30대 “화나서 범행…이유 기억 안나”

입력 2025.02.19 (09:07) 수정 2025.02.19 (0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정확한 범행 경위가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35살 남성 A 씨가 범행 동기에 대해 “화가 나서 그랬지만, 왜 화가 났는지 이유는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의붓형을 살해하고, 인근 편의점으로 이동해 직원인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뒤, 약을 한 달가량 먹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서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내일(20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붓형 등 살인’ 30대 “화나서 범행…이유 기억 안나”
    • 입력 2025-02-19 09:07:20
    • 수정2025-02-19 09:10:01
    사회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정확한 범행 경위가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35살 남성 A 씨가 범행 동기에 대해 “화가 나서 그랬지만, 왜 화가 났는지 이유는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의붓형을 살해하고, 인근 편의점으로 이동해 직원인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뒤, 약을 한 달가량 먹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서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내일(20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