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 정체성 바꿀 순 없어”
입력 2025.02.19 (17:06)
수정 2025.02.19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유튜브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 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하루아침에 당 정체성을 바꿀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오늘(19일) SNS를 통해 “저는 이미 지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당내 민주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 민주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령에도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통합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은 오랜 시간 일관되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지켜왔고 그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중산층으로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 보수층 국민들의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탄핵 이후 민주당이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당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수 전 지사는 오늘(19일) SNS를 통해 “저는 이미 지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당내 민주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 민주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령에도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통합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은 오랜 시간 일관되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지켜왔고 그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중산층으로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 보수층 국민들의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탄핵 이후 민주당이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당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경수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 정체성 바꿀 순 없어”
-
- 입력 2025-02-19 17:06:41
- 수정2025-02-19 17:12: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유튜브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 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하루아침에 당 정체성을 바꿀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오늘(19일) SNS를 통해 “저는 이미 지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당내 민주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 민주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령에도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통합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은 오랜 시간 일관되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지켜왔고 그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중산층으로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 보수층 국민들의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탄핵 이후 민주당이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당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수 전 지사는 오늘(19일) SNS를 통해 “저는 이미 지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당내 민주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 민주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강령에도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통합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은 오랜 시간 일관되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지켜왔고 그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중산층으로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 보수층 국민들의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탄핵 이후 민주당이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당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