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액트지오 분석’ 대왕고래 석유시스템 평가 5월 발표”
입력 2025.02.19 (17:26)
수정 2025.0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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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해 심해 가스전 7개 유망 구조 가운데 한 곳인 대왕고래 1차공 시추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평가해 오는 5월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이번 탐사 과정에서 확인한 자료를 잠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5월쯤 발표하겠다”면서 “액트지오가 분석한 석유 시스템 유망성 평가에 대한 검증을 빨리해서 이른 시일 내에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1차 보고서 액트지오 유망성 평가에 대해서 국민적으로 논란이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시추하면서 나온 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평가가 틀렸는지 맞는지,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가졌는지,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탐사시추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산업부가 1차 시추 장소를 가장 시추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정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 매장량과 성공률 같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넓고 얇은 모양으로, 이번 1차 시추에서는 뭔가가 터져 나오진 않았다”며 “하지만, 이 넓은 구조가 분리돼 있다면 다른 구조에서는 (추가) 탐사가 필요할 수 있고, 이번 시추 자료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에 하나 (시추) 해서 (석유·가스가) 안 나왔으니 ‘모두 실패고, 다 엎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과하게 나가는 건 안 된다”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확인한 석유 시스템을 보면 액트지오의 유망성 평가보다도 신뢰성이 높다고 들었다”며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오차를 보정하면 (추후 탐사에서) 성공률을 높여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귀상어 유망구조와 관련해 안 장관은 “2차 용역보고서는 검증 과정에 있기 때문에 산업부는 아무런 발표를 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덕근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이번 탐사 과정에서 확인한 자료를 잠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5월쯤 발표하겠다”면서 “액트지오가 분석한 석유 시스템 유망성 평가에 대한 검증을 빨리해서 이른 시일 내에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1차 보고서 액트지오 유망성 평가에 대해서 국민적으로 논란이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시추하면서 나온 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평가가 틀렸는지 맞는지,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가졌는지,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탐사시추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산업부가 1차 시추 장소를 가장 시추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정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 매장량과 성공률 같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넓고 얇은 모양으로, 이번 1차 시추에서는 뭔가가 터져 나오진 않았다”며 “하지만, 이 넓은 구조가 분리돼 있다면 다른 구조에서는 (추가) 탐사가 필요할 수 있고, 이번 시추 자료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에 하나 (시추) 해서 (석유·가스가) 안 나왔으니 ‘모두 실패고, 다 엎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과하게 나가는 건 안 된다”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확인한 석유 시스템을 보면 액트지오의 유망성 평가보다도 신뢰성이 높다고 들었다”며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오차를 보정하면 (추후 탐사에서) 성공률을 높여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귀상어 유망구조와 관련해 안 장관은 “2차 용역보고서는 검증 과정에 있기 때문에 산업부는 아무런 발표를 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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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액트지오 분석’ 대왕고래 석유시스템 평가 5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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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해 심해 가스전 7개 유망 구조 가운데 한 곳인 대왕고래 1차공 시추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평가해 오는 5월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이번 탐사 과정에서 확인한 자료를 잠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5월쯤 발표하겠다”면서 “액트지오가 분석한 석유 시스템 유망성 평가에 대한 검증을 빨리해서 이른 시일 내에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1차 보고서 액트지오 유망성 평가에 대해서 국민적으로 논란이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시추하면서 나온 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평가가 틀렸는지 맞는지,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가졌는지,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탐사시추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산업부가 1차 시추 장소를 가장 시추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정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 매장량과 성공률 같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넓고 얇은 모양으로, 이번 1차 시추에서는 뭔가가 터져 나오진 않았다”며 “하지만, 이 넓은 구조가 분리돼 있다면 다른 구조에서는 (추가) 탐사가 필요할 수 있고, 이번 시추 자료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에 하나 (시추) 해서 (석유·가스가) 안 나왔으니 ‘모두 실패고, 다 엎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과하게 나가는 건 안 된다”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확인한 석유 시스템을 보면 액트지오의 유망성 평가보다도 신뢰성이 높다고 들었다”며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오차를 보정하면 (추후 탐사에서) 성공률을 높여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귀상어 유망구조와 관련해 안 장관은 “2차 용역보고서는 검증 과정에 있기 때문에 산업부는 아무런 발표를 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덕근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이번 탐사 과정에서 확인한 자료를 잠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5월쯤 발표하겠다”면서 “액트지오가 분석한 석유 시스템 유망성 평가에 대한 검증을 빨리해서 이른 시일 내에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1차 보고서 액트지오 유망성 평가에 대해서 국민적으로 논란이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시추하면서 나온 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평가가 틀렸는지 맞는지,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가졌는지,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왕고래 유망구조 탐사시추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산업부가 1차 시추 장소를 가장 시추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정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 매장량과 성공률 같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넓고 얇은 모양으로, 이번 1차 시추에서는 뭔가가 터져 나오진 않았다”며 “하지만, 이 넓은 구조가 분리돼 있다면 다른 구조에서는 (추가) 탐사가 필요할 수 있고, 이번 시추 자료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에 하나 (시추) 해서 (석유·가스가) 안 나왔으니 ‘모두 실패고, 다 엎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과하게 나가는 건 안 된다”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확인한 석유 시스템을 보면 액트지오의 유망성 평가보다도 신뢰성이 높다고 들었다”며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오차를 보정하면 (추후 탐사에서) 성공률을 높여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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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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