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대행, 카메룬 국방장관 만나 협력 강화방안 논의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9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조셉 베티 아쏘모 카메룬 국방장관을 만나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카메룬이 한국의 중부아프리카 핵심협력국이며, 양국이 지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제와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과 분명한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방협력 확대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아프리카 국가와는 처음으로 카메룬과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김 대행은 소형 전술 차량과 수리온 헬기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위산업 및 무기체계에 대해 설명했고, 양측은 아프리카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카메룬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국방정보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