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중국 업체, 리튬추출용 흡착제 수출 중단”
입력 2025.02.19 (18:17)
수정 2025.02.19 (18: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업체가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 추출용 흡착제 수출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과 관련 서류에 따르면, 리튬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흡착제를 생산하는 중국 장쑤주우하이테크는 지난 1일부터 자사 제품 수출을 중단한다고 고객사들에 통보했습니다.
장쑤주우와 또다른 흡착제 생산업체 썬레진은 리튬 관련 기술 수출 문제를 놓고 정부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리튬 추출용 흡착제 생산국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일 배터리 부품 제조 및 희소금속 처리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 희소금속인 리튬·갈륨 추출을 위한 일부 기술 및 공정이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상무부는 다만 지난 1일까지 관련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을 뿐 기술 수출 통제가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관련 업계 변호사는 “중국 상무부 관리들이 여러 회사를 방문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 회사에는 협상 중인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소식통과 관련 서류에 따르면, 리튬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흡착제를 생산하는 중국 장쑤주우하이테크는 지난 1일부터 자사 제품 수출을 중단한다고 고객사들에 통보했습니다.
장쑤주우와 또다른 흡착제 생산업체 썬레진은 리튬 관련 기술 수출 문제를 놓고 정부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리튬 추출용 흡착제 생산국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일 배터리 부품 제조 및 희소금속 처리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 희소금속인 리튬·갈륨 추출을 위한 일부 기술 및 공정이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상무부는 다만 지난 1일까지 관련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을 뿐 기술 수출 통제가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관련 업계 변호사는 “중국 상무부 관리들이 여러 회사를 방문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 회사에는 협상 중인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로이터 “중국 업체, 리튬추출용 흡착제 수출 중단”
-
- 입력 2025-02-19 18:17:08
- 수정2025-02-19 18:31:45

중국 업체가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 추출용 흡착제 수출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과 관련 서류에 따르면, 리튬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흡착제를 생산하는 중국 장쑤주우하이테크는 지난 1일부터 자사 제품 수출을 중단한다고 고객사들에 통보했습니다.
장쑤주우와 또다른 흡착제 생산업체 썬레진은 리튬 관련 기술 수출 문제를 놓고 정부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리튬 추출용 흡착제 생산국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일 배터리 부품 제조 및 희소금속 처리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 희소금속인 리튬·갈륨 추출을 위한 일부 기술 및 공정이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상무부는 다만 지난 1일까지 관련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을 뿐 기술 수출 통제가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관련 업계 변호사는 “중국 상무부 관리들이 여러 회사를 방문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 회사에는 협상 중인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소식통과 관련 서류에 따르면, 리튬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흡착제를 생산하는 중국 장쑤주우하이테크는 지난 1일부터 자사 제품 수출을 중단한다고 고객사들에 통보했습니다.
장쑤주우와 또다른 흡착제 생산업체 썬레진은 리튬 관련 기술 수출 문제를 놓고 정부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리튬 추출용 흡착제 생산국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일 배터리 부품 제조 및 희소금속 처리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 희소금속인 리튬·갈륨 추출을 위한 일부 기술 및 공정이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상무부는 다만 지난 1일까지 관련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을 뿐 기술 수출 통제가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관련 업계 변호사는 “중국 상무부 관리들이 여러 회사를 방문해 수출 통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 회사에는 협상 중인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진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