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탱크내 오염수 첫 채취
입력 2025.02.19 (19:34)
수정 2025.02.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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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2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보관 탱크에서 처음으로 오염수를 직접 채취한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오염수 채취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도로 진행되는 모니터링 작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중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독립적인 샘플 채취를 요구했으나 일본은 주권 침해라며 난색을 표명하다가 지난해 9월 IAEA 틀에 중국이 참여하는 형태로 중국 측의 시료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IAEA의 오염수 관련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독립적인 샘플 채취 등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 기준에 부합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차차 재개하기로 일본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IAEA 모니터링에는 중국과 함께 한국, 스위스, 프랑스 등의 분석 기관도 참여합니다.
이에 대해 방일 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의 오염수 채취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도로 진행되는 모니터링 작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중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독립적인 샘플 채취를 요구했으나 일본은 주권 침해라며 난색을 표명하다가 지난해 9월 IAEA 틀에 중국이 참여하는 형태로 중국 측의 시료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IAEA의 오염수 관련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독립적인 샘플 채취 등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 기준에 부합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차차 재개하기로 일본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IAEA 모니터링에는 중국과 함께 한국, 스위스, 프랑스 등의 분석 기관도 참여합니다.
이에 대해 방일 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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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탱크내 오염수 첫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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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9 19:34:10
- 수정2025-02-19 1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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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2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보관 탱크에서 처음으로 오염수를 직접 채취한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오염수 채취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도로 진행되는 모니터링 작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중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독립적인 샘플 채취를 요구했으나 일본은 주권 침해라며 난색을 표명하다가 지난해 9월 IAEA 틀에 중국이 참여하는 형태로 중국 측의 시료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IAEA의 오염수 관련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독립적인 샘플 채취 등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 기준에 부합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차차 재개하기로 일본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IAEA 모니터링에는 중국과 함께 한국, 스위스, 프랑스 등의 분석 기관도 참여합니다.
이에 대해 방일 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의 오염수 채취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도로 진행되는 모니터링 작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중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독립적인 샘플 채취를 요구했으나 일본은 주권 침해라며 난색을 표명하다가 지난해 9월 IAEA 틀에 중국이 참여하는 형태로 중국 측의 시료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IAEA의 오염수 관련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독립적인 샘플 채취 등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 기준에 부합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차차 재개하기로 일본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IAEA 모니터링에는 중국과 함께 한국, 스위스, 프랑스 등의 분석 기관도 참여합니다.
이에 대해 방일 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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