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순10·19 유족 “보고서기획단 재구성해야” 외

최근 여순10·19사건보고서기획단 위원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측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면서 기획단 구성의 편향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국유족총연합 측은 대한민국 첫 비상계엄이 '여순10·19' 때였다며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옹호하는 인사는 문제 소지가 있다며 4월 4일 임기 종료에 맞춰 기획단을 전면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순10·19위원회는 대통령 탄핵심판 이후 기획단 재위촉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록 지사 “전남, 의대 신설 우선 배정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년도 국립의대 신설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 동부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동부권 정책회의에서 "24일 국회에서 의대 신설 관련 포럼과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의료계를 설득해 내년도 의대 정원에 우선 배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석유화학산단과 관련해선 "산업통상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며 "여수시와 협력해 도 차원의 대책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수 낭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여수 낭도가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여수시는 낭도가 공룡 화석과 야외 미술관, 둘레길, 캠핑장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로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관광청은 2021년부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 등을 위해 농업과 임업, 어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만 5천 명 미만의 마을을 기준으로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수해경, 가막만·나로도해역 오염물질 배출단속

수출용 어패류 생산 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바다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특별 단속이 이뤄집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미국식품의약국 수출용 어패류 생산 지정 해역 내에서 운항하는 여객선과 어선 등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은 국내 수출용 어패류 생산 지정 해역으로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