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서 비밀 매장 운영하며 ‘짝퉁’ 판 일당 적발
입력 2025.02.20 (06:00)
수정 2025.0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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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발길이 많은 명동에 비밀 매장을 차려놓고,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이른바 ‘짝퉁’을 판매해 온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해 11월 상표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적발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년 동안 명동 일대에서 30평 규모의 ‘비밀 매장’를 만들어 놓고 다양한 모조품들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2, 3층의 일반 영업장에서는 정상 상품을 판매하고,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비밀 매장을 공개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매장을 3차례 바꿔가며 영업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팔던 짝퉁 가방, 신발, 시계 등 모두 1,200점이 압수됐는데, 정품 기준 추정가가 38억 2천여 만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위조 상품 판매가 SNS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대규모 적발이 쉽지 않다며 시민들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서울 명동,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며 “상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해 11월 상표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적발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년 동안 명동 일대에서 30평 규모의 ‘비밀 매장’를 만들어 놓고 다양한 모조품들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2, 3층의 일반 영업장에서는 정상 상품을 판매하고,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비밀 매장을 공개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매장을 3차례 바꿔가며 영업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팔던 짝퉁 가방, 신발, 시계 등 모두 1,200점이 압수됐는데, 정품 기준 추정가가 38억 2천여 만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위조 상품 판매가 SNS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대규모 적발이 쉽지 않다며 시민들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서울 명동,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며 “상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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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서 비밀 매장 운영하며 ‘짝퉁’ 판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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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06:00:34
- 수정2025-02-20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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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발길이 많은 명동에 비밀 매장을 차려놓고,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이른바 ‘짝퉁’을 판매해 온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해 11월 상표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적발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년 동안 명동 일대에서 30평 규모의 ‘비밀 매장’를 만들어 놓고 다양한 모조품들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2, 3층의 일반 영업장에서는 정상 상품을 판매하고,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비밀 매장을 공개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매장을 3차례 바꿔가며 영업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팔던 짝퉁 가방, 신발, 시계 등 모두 1,200점이 압수됐는데, 정품 기준 추정가가 38억 2천여 만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위조 상품 판매가 SNS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대규모 적발이 쉽지 않다며 시민들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서울 명동,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며 “상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해 11월 상표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적발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년 동안 명동 일대에서 30평 규모의 ‘비밀 매장’를 만들어 놓고 다양한 모조품들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한 2, 3층의 일반 영업장에서는 정상 상품을 판매하고,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비밀 매장을 공개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매장을 3차례 바꿔가며 영업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팔던 짝퉁 가방, 신발, 시계 등 모두 1,200점이 압수됐는데, 정품 기준 추정가가 38억 2천여 만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위조 상품 판매가 SNS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대규모 적발이 쉽지 않다며 시민들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서울 명동, 동대문 등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며 “상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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