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올 시즌 달라지나?…초반 공격력도 관중 흥행도 ‘껑충’
입력 2025.02.20 (07:36)
수정 2025.02.20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 등의 영입으로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걸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 녹색 물결로 출렁입니다.
안방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 개막전에 나선 전북은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13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이어 잇따라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감독/지난 16일 : "첫 경기가 예상대로 치열했지만, 승리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거나 무기력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 전북.
하지만 올해 초반 확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성범/전주시 효자동/지난 16일 : "이승우 선수와 거스 포옛 감독님이 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해서 전북이 저번 시즌에 강등권까지 떨어졌는데, 우승권인 최소 3등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올 개막전에는 지난해 평균 관중보다 5천여 명이 많은 만9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시즌 티켓도 5천 4백여 장이 팔려 지난해보다 32퍼센트 늘었습니다.
[김상수/전북 현대 커뮤니케이션팀장 : "팬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요. 시즌 티켓 구매율을 보더라도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16일 개막전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난 시즌 강등의 위기를 딛고 기사회생한 전북.
'어차피 우승은 전북'이라는 옛 명성과 팬들의 사랑을 모두 되찾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 등의 영입으로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걸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 녹색 물결로 출렁입니다.
안방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 개막전에 나선 전북은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13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이어 잇따라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감독/지난 16일 : "첫 경기가 예상대로 치열했지만, 승리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거나 무기력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 전북.
하지만 올해 초반 확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성범/전주시 효자동/지난 16일 : "이승우 선수와 거스 포옛 감독님이 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해서 전북이 저번 시즌에 강등권까지 떨어졌는데, 우승권인 최소 3등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올 개막전에는 지난해 평균 관중보다 5천여 명이 많은 만9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시즌 티켓도 5천 4백여 장이 팔려 지난해보다 32퍼센트 늘었습니다.
[김상수/전북 현대 커뮤니케이션팀장 : "팬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요. 시즌 티켓 구매율을 보더라도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16일 개막전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난 시즌 강등의 위기를 딛고 기사회생한 전북.
'어차피 우승은 전북'이라는 옛 명성과 팬들의 사랑을 모두 되찾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현대, 올 시즌 달라지나?…초반 공격력도 관중 흥행도 ‘껑충’
-
- 입력 2025-02-20 07:36:48
- 수정2025-02-20 09:38:26

[앵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 등의 영입으로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걸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 녹색 물결로 출렁입니다.
안방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 개막전에 나선 전북은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13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이어 잇따라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감독/지난 16일 : "첫 경기가 예상대로 치열했지만, 승리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거나 무기력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 전북.
하지만 올해 초반 확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성범/전주시 효자동/지난 16일 : "이승우 선수와 거스 포옛 감독님이 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해서 전북이 저번 시즌에 강등권까지 떨어졌는데, 우승권인 최소 3등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올 개막전에는 지난해 평균 관중보다 5천여 명이 많은 만9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시즌 티켓도 5천 4백여 장이 팔려 지난해보다 32퍼센트 늘었습니다.
[김상수/전북 현대 커뮤니케이션팀장 : "팬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요. 시즌 티켓 구매율을 보더라도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16일 개막전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난 시즌 강등의 위기를 딛고 기사회생한 전북.
'어차피 우승은 전북'이라는 옛 명성과 팬들의 사랑을 모두 되찾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 등의 영입으로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걸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월드컵 경기장이 녹색 물결로 출렁입니다.
안방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 개막전에 나선 전북은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13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이어 잇따라 승전보를 올렸습니다.
[거스 포옛/전북 현대 감독/지난 16일 : "첫 경기가 예상대로 치열했지만, 승리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거나 무기력한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 전북.
하지만 올해 초반 확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성범/전주시 효자동/지난 16일 : "이승우 선수와 거스 포옛 감독님이 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해서 전북이 저번 시즌에 강등권까지 떨어졌는데, 우승권인 최소 3등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올 개막전에는 지난해 평균 관중보다 5천여 명이 많은 만9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시즌 티켓도 5천 4백여 장이 팔려 지난해보다 32퍼센트 늘었습니다.
[김상수/전북 현대 커뮤니케이션팀장 : "팬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요. 시즌 티켓 구매율을 보더라도 지난해보다 30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16일 개막전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난 시즌 강등의 위기를 딛고 기사회생한 전북.
'어차피 우승은 전북'이라는 옛 명성과 팬들의 사랑을 모두 되찾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
조경모 기자 jkm@kbs.co.kr
조경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