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내 살해 뒤 두 달여 간 차 트렁크에 은닉한 남편 검거
입력 2025.02.20 (09:50)
수정 2025.02.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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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 간 차량 트렁크에 숨겨 둔 혐의를 받는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19일), 40대 남성 A 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두 달여 동안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A 씨는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아내가 이혼하자고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머리 부위 손상과 목졸림 등이 사망 원인으로 나왔습니다.
사망 2주 전인 지난해 11월 9일 피해자는 A 씨를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고 폭행 정도가 경미했던 이유 등으로 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19일), 40대 남성 A 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두 달여 동안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A 씨는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아내가 이혼하자고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머리 부위 손상과 목졸림 등이 사망 원인으로 나왔습니다.
사망 2주 전인 지난해 11월 9일 피해자는 A 씨를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고 폭행 정도가 경미했던 이유 등으로 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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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09:50:37
- 수정2025-02-20 1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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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 간 차량 트렁크에 숨겨 둔 혐의를 받는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19일), 40대 남성 A 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두 달여 동안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A 씨는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아내가 이혼하자고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머리 부위 손상과 목졸림 등이 사망 원인으로 나왔습니다.
사망 2주 전인 지난해 11월 9일 피해자는 A 씨를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고 폭행 정도가 경미했던 이유 등으로 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중부경찰서는 어제(19일), 40대 남성 A 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 등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넣어 두 달여 동안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피해자 지인으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부터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평소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다는 것을 근거로 피해자의 남편인 A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하던 중, A 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어제(19일)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A 씨는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아내가 이혼하자고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머리 부위 손상과 목졸림 등이 사망 원인으로 나왔습니다.
사망 2주 전인 지난해 11월 9일 피해자는 A 씨를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았고 폭행 정도가 경미했던 이유 등으로 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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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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